감미료 무첨가 이천쌀 막걸리 생산

조회 수 2702 추천 수 1 2010.09.10 14:28:14


-> 이천시가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이천쌀 막걸리 제조 표준화를 완성하고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이천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천쌀 막걸리 시제품 시음 모습.

감미료 무첨가 이천쌀 막걸리 생산
市, 발효과정서 단맛내는 공정 표준화 곧 출시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로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고 단맛과 과실 향을 내는 '무감미료 막걸리' 공정 표준화를 완성하고 막걸리 제조회사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이천쌀 막걸리 신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9일 이천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고 쌀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막걸리 개발에 나서 100종의 시제품과 10차례 관능평가를 거쳐 감미료 없이 이천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기술 표준화를 완성했다.

시는 대부분 주류가 단맛을 내기 위해 제조과정에서 아스파탐 등 합성감미료를 넣지만 웰빙추세에 맞춰 쌀의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당분으로만 단맛을 내는 공정을 여러 차례 시험을 통해 표준화했다.

시는 단월동의 이천 전통막걸리 제조회사인 오성탁주와 기술이전을 협약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팀을 오성탁주에 보내 표준화된 이천쌀 막걸리 맛을 재현하는 등 상품화를 위한 생산체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전통주의 또 하나 경쟁 포인트인 브랜드 이름, 패키지 디자인 등 맛 외적 부분의 마케팅 효과를 내기 위해 관내 대학과 산학 연계를 구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달 21일 개막하는 이천쌀 문화축제에 이천쌀 막걸리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인일보 이천/서인범기자 tomkid1866@kyeongin.com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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