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 ⑦ 경주 황금주와 신라주

조회 수 2459 추천 수 2 2010.08.21 11:17:47




-> 다양한 호리병과 '신라 천년의 미소' 도자기병에 담긴 경주 황금주와 신라주는 그 자체가 인기있는 관광상품. 주도가 14도인 황금주를 소줏고리로 고아서 30도의 맑은 신라주를 빚어낸다.
-> 우리 전통주의 천년 역사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경주 '포석정'에서 전통주 애주가 오상일 안동간고등어협회장이 잠시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이 돼 맨 윗자리에 앉아보고 있다.

[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 ⑦ 경주 황금주와 신라주
"14도 황금주가 와인이라면 30도 신라주는 꼬냑인 셈이지요"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경주. '술과 떡잔치' 축제로 국내 유일하게 매년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곳이다. 처서를 앞둔 20일 경주 황금주를 찾아 가는 길가엔 벌써 코스모스가 만발했다. "신라 처용이 '서라벌 밝은 달 아래 밤드리 노닐" 때 허리춤에 차고 즐겨 마셨던 그 술이 황금주인가." "선덕여왕 때 미실이가 '얼짱' 화랑들에게 건네던 그 술이 신라주인가." 경주 황금주 도가를 찾아 나설 때부터 혼잣말을 되뇌는 전통주 애주가 오상일(62·안동간고등어협회장) 씨는 마치 수학여행이라도 떠나는 초등생처럼 설레는 모습이다. '포석정' 하나만으로도 우리술 천년 역사를 입증해 주고도 남는 경주에서 황금주를 통해 우리 전통주의 명품화 길을 어렴풋이나마 찾아볼 수 있었다.
◆황금주와 신라주는 한국판 포도주와 코냑

경주 안강읍 신라주 도가가 보이기 시작하자 멀리서부터 술 익는 냄새가 진동한다. 1987년 당시 경주시장의 후원을 받아 황금주를 복원한 창업주 이진완(78) 옹은 자리에 앉자마자 황금주는 신라 헌강왕 8년 때부터 빚어 온 천년 역사를 담은 우리 전통주라며 자랑을 시작한다. "주도 14도짜리 약주인 황금주는 이름 그대로 빛깔이 황금색이지요. 찬란한 황금의 역사를 연 신라인들이 빚어낸 대표적인 우리술입니다."

신라 헌강왕 때에 이르러 경주는 기와집 처마가 마주 붙어 이어져 있을 정도로 수도 서라벌은 크게 번성했다. 헌강왕은 즉위 8년이 되던 해 반월성 월상루에 올라 서라벌을 굽어보니 처마가 붙어있는 기와집 지붕모양이 마치 줄지어 날아가는 기러기떼 모양을 닮았다고 노래한다. 태평성대를 맞은 서라벌 사람들은 들국화를 따서 술을 빚어 마시고 주야가무를 즐겼다는 기록이 고문헌에 나오는데 이때 빚은 술이 바로 황금주라고 한다. 자랑이 더욱 늘어지자 애주가 오 회장이 더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 "술 맛을 보여주셔야 설명이 귀에 들리지요"라며 시음부터 할 것을 채근한다. 그제서야 오리백숙을 안주로 황금주가 나온다. 잔에 채워진 노르스름한 빛깔은 틀림없는 황금색이다. 입안에서 모든 침샘을 자극할 정도로 알싸한 맛과 들국화의 은은한 향은 독특하기만 하다. 오 회장은 이 옹을 놀리려는 듯 고개를 갸웃해 보이며 연방 잔을 들이키기만 한다.

"도수가 낮다고 우습게 보면 안돼요. 허허허. 차게 하면 더욱 제맛을 냅니다. 구기자와 국화의 약성으로 취기가 올라도 눈이 더욱 맑아지면서 숙취가 전혀 없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뒤끝이 깨끗한 술이 명주다. 보름 정도의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황금주는 살균주로 병입해 유통기간이 3, 4년은 거뜬하다.

황금주를 고아 소주로 내린 증류주 신라주도 설명이 필요 없다. 포도주를 고아 증류주 코냑을 빚은 프랑스 사람들처럼 신라인들도 발효주 황금주를 고아 순곡 증류주인 신라주를 천년 전부터 빚어냈다.

◆경주 포석정은 우리술 천년역사 입증

고문헌 '해동역사'와 '지봉유설'에 수록된 명나라 시인 이상의 시에도 신라주가 등장한다. '일잔 신라주 준신 공역소(一盞 新羅酒 浚晨 恐易銷·한잔 신라주의 취기가 새벽바람에 사라질까 두렵구나.' 이 시구절은 당시 증류주인 신라주의 인기를 가늠하게 하는 기록이다. 특히 군신장졸(君臣將卒)들이 한잔술을 바가지에 담아 물에 띄워 돌아가며 마심으로써 일심동체를 다졌다는 포석정 이야기는 천년역사의 우리술과 건전하기만 했던 우리 음주문화를 그대로 엿보게 한다. 화합의 장이기도 한 포석정의 이 음주의례는 신라의 신하나 장졸들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충군애국했던 배경의 단면을 보여준다.

"나라의 큰일을 할 때마다 신라인들은 이 포석정에 모여앉아 한잔 신라주에다 서로가 입을 댄다는 것으로서 일체화를 다짐한다는 문헌상의 기록을 바탕으로 신라주를 복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옹은 한때 국세청이 5년간 전국 전통주의 시료를 분석해 우수 전통주를 선발했었는데 당시 경주 황금주가 1등을 했다며 탁도를 0.06%까지 낮춘 발효주는 우리 황금주 하나뿐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1등 부상으로 증류주 제조허가를 추가로 받아 신라주를 복원했다.

황금주는 민관합작으로 다시 빛을 보게 한 대표적인 복원 사례다. 1986년 민속공예촌을 건립한 경주시는 88서울올림픽 관광객들을 위해 경주의 토속 명주를 개발하기로 맘 먹는다. 당시 신라 전통주의 고증을 찾아나선 경주시는 민간업자에 의뢰해 경주시 하동에 양조장 부지 5천260㎡를 매입, 양조장을 건립하고 술 제조 용수를 위해 토함산 줄기의 팔부능선 지하 140m를 굴착해 지하 암반수를 개발했다. 천연암반수로 쌀과 찹쌀, 구기자, 들국화를 주원료로 술을 빚어 1988년 당시 마용수 경주시장이 토속주 첫 시음회를 가졌다. 맛은 물론이고 국화꽃이 숙성돼 빛깔이 황금빛을 띠고 있는 것을 보고 모두가 감탄했다고 한다.

◆공항 면세점 문화상품 경주 황금주

"일제가 1907년 강제로 우리술을 없앴습니다. 조선탁주㈜라는 주조회사를 앞세워 전국에 읍면 단위로 양조장을 1개씩만 허가해 막걸리로 세금을 거둬 일본으로 가져갔습니다." 1987년 이전은 전통주가 없었다. 80년 만에 다시 햇빛을 보게 된 우리 전통주는 올해로 23년째지만 아직도 그 빛을 누리는 곳은 몇몇뿐이다. 가산을 다 털어 가양주 복원은 이뤘으나 다들 운영난에 힘겨워 한다.

이 옹도 마찬가지. 자식들 중 이어갈 사람이 없어 막내아들과 동갑내기인 한동완(41) 씨를 후계자로 삼았다. 먼저 이 옹이 제의했다고 한다. 인테리어업에 종사하던 한 씨는 고심 끝에 직업을 바꿨는데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다행히 한 씨의 종횡무진 노력으로 우체국 쇼핑과 각급 호텔 판매장, 국내선 국제선 공항 면세점과 군납 등 차츰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백제 문화권 이강주는 그 지역 기관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전국화를 이뤄가는 데 반해 우리 황금주는 아직도 명절 특판이 전부일 정도로 힘겹습니다." 한 씨의 넉두리에도 연매출은 5억원 정도다. 병으로는 3만 병 내외다. '천년의미소'(30도) 2만1천원, '성덕대왕신종' 신라주가 2만1천원, '첨성대' 2만8천원, '호리병'이 2만6천원이며, '팔각호리병' 황금주가 2만2천원이다. 경주 문화재를 본뜬 도자기로 만드는 병값이 개당 4천원씩이나 하니 무척 부담이 된다. 우리 문화를 실은 관광상품이고 쌀 소비 기여도를 생각하면 지자체의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는 애주가 오 회장의 얘기에 한 씨는 "워낙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주시니 맘뿐이지 어떻게 예산지원을 해 줄 수 있겠느냐"며 도리어 이해하고 나선다.



◆순곡 쌀 증류주 비축, 명주탄생의 밑거름

"우리도 이제 우리 전통주를 한주(韓酒)라 명명하고 세계 명주 개발의 기초를 놓아야 합니다. 한복, 한식과 같이 전통주의 위상을 올려 놔야지요." 한 씨는 전통주를 '한주'라 일컬을 정도로 전통주에 대한 애정이 무척 강하다. 보관 중인 5년산 신라주 1천ℓ를 애지중지할 정도다. 유명양주는 45년산, 30년산, 21년산 등 오래 숙성된 술이 있는데 반해 천년역사의 우리 전통주는 단 10년산도 없다는 게 그의 슬픔이다.

"우리도 쌀로 술을 빚어 고도주로 증류한 다음 서양처럼 수십 년씩 저장 숙성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씨의 아이디어는 기가 막힌다. 지금 매년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저장하고 있는 정부미를 전통주 도가에 배정해 발효시킨 다음 30∼45도로 증류해 술로 바꿔 농축한 다음 밀봉 저장한다는 제도다. 이는 5년 정도면 폐기처분해야하는 쌀과는 달리 해가 갈수록 명주가 돼 값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막대한 창고 비용에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것이다. 특히 남아도는 쌀을 이용해 우리 한주의 명품화 기반은 물론이고 세계화의 초석을 놓는 일이 되며, 많은 전통주 도가의 운영난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요즘 붐을 이루는 '한식 세계화' 처럼 '한주 세계화'도 하자는 게 그의 제안이다.

"우리 후손은 우리술 한주를 100년산도 생산할 수 있어 양주와 당당히 경쟁할 겁니다." 대량 쌀소비의 한 방법으로 기존 소주업계에 타격도 주지 않고 전국 전통주 도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이 아이디어에 공무원 출신인 애주가 오 회장은 '가가 막힌다'며 무릎을 친다. 그는 "벼를 탈곡하지 않고 그대로 사료로 이용하는 판국에 우리쌀 증류주 장기 저장 숙성 제도는 대단한 아이디어"라며 "외국의 경우는 집 지을 때 술통을 묻어 둬 나중에 그집 후손은 집값보다 술값을 더 비싸게 받질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 씨의 생각이 정부 당국에 닿는다면 '신라 무열왕 1백년산 신라주'나 '처용 30년산 황금주'가 곧 빚어질 것만 같다.

매일신문 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이채수기자 cslee @msnet.co.kr
사진 프리랜서 강병두 plmnb12@hanmail.net
2010/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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