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 ⑤문경 호산춘

조회 수 2164 추천 수 0 2010.08.08 21:23:36




->도자기병과 유리병에 담긴 호산춘. 100여 일간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발현된 담황색의 술 빛깔이 보기만 해도 구미를 당기게 한다.
->호산춘 제조자인 황희 정승 22대 종손 황규욱(왼쪽) 씨와 애주가 이상호(하회탈춤 인간문화재) 씨가 문경 김용냉골에서 서로 호산춘을 주고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전통주, 세계화의 길을 묻다] ⑤문경 호산춘
황희 정승 집안 500년 가양주, 청와대 주문도 "와서 가져가라"

신선이 탐할 만큼 맛과 향이 뛰어난 술이라 하여 '호선주(好仙酒)'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문경 호산춘(湖山春·경북무형문화재 18호). 국내 전승 중인 우리 전통주 가운데 '에로틱'하게도 술 주(酒)자 대신 봄 춘(春)자를 쓰는 술로서는 유일하다. '경북주당' 애주가 이상호(66·하회탈춤 인간문화재)씨가 호산춘을 찾은 입추 전날(6일). 문경시 산북면 길목엔 여름 매미소리가 막바지 외마디인양 귀에 따갑다.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돼 절로 흥이 도는가. 우리 술 호산춘 술맛을 너무 기대하는 탓일까. 술도가를 찾는 이씨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기가 막힌 술맛에 문경은 물론이고 이웃한 상주나 예천 고을 수령들까지 숱한 날을 늘 취하게 해 곧잘 암행어사의 표적이 됐다는 문경발 '변사또' 이야기와 밀주 단속 나온 일본 순사까지 술맛에 반해 자신의 임무조차 잊고 돌아 가게 했다는 호산춘의 재미있는 일화는 지금도 명주로서의 유명세와 함께 애주가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황희 정승 집안 가양주, 문경 호산춘

"아니 이게 그 유명하다는 술인가." 산북면 황희 정승 종택 옆 호산춘 도가에 들어서자마자 이 씨가 바가지로 술독의 호산춘을 훌쩍 퍼서 들이킨다. "아이쿠! 입댄 바가지는 안돼요." 한번 더 떠 마실 기세인 이 씨로부터 황급히 도가주인 황규욱(60·황희 정승 22대 종손) 씨가 바가지를 빼앗는다. 갓 빚어내 얼음으로 식히고 있는 호산춘 한독을 주인 허락도 없이 헐어 그냥 퍼 마신 이 씨. 바가지를 뺏기고도 무안해 하기는커녕 오묘한 술맛에 취한 듯 입맛을 다시는 표정이 묘하다. 미소가 그냥 퍼진다.

"여기보다 이 위에 있는 김용냉골로 가십시다. 거기서 한잔해야 술맛이 제대로 나지요. "기웃기웃 도가를 둘러보는 이 씨를 돌려 세운 황 씨. 행여 애써 빚은 술 맛을 버려놓을까 전전긍긍이다.  

"호산춘은 100일간 정성을 쏟아야 제맛이 우러납니다. 머금고는 잘 못 느끼고 목넘김 이후라야 그때부터 솔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지요." 폭염경보가 내려진 날이지만 김용사 입구 냉골은 그야말로 별천지다. 짙은 느티그늘에 맑은 계곡은 시원하기 그지없어 호산춘의 맛과 향을 더해준다. 술을 따라 주는 황 씨에게 이 씨는 어깨를 움찔움찔 거리며 '더 따르라'는 시늉을 한다. 전통주 도가를 찾아 다닌 이 씨가 '오랜만의 대접'에 신이 난다. '이게 바로 육당 최남선이 3대 명주로 꼽은 호산춘이구나. '이씨의 어깨춤이 절로 나온다. 주도가 18도인 호산춘은 발효과정에 솔잎을 넣어 맛과 향이 그윽하다. 조청처럼 점도가 높고 뒷맛이 부드럽기 그지없어 술이 아니라 그야말로 곡차다.  

"장수황씨 집안에서 봉제사 접빈객을 위해 가양주로 빚기 시작한 게 시작입니다." 조선 초기 영의정을 지낸 황희 정승의 후손들이 문경 산북에 자리잡으면서 호산춘이 시작됐다. 황 씨의 집안이 고조부 때 크게 번성했다고 한다. 6촌 안에 과거에 급제한 진사가 8명이나 되고 모두 천석지기여서 당시 황씨 집안은 '8진사 8천석'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래서 항상 집안에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그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술을 빚어 그 명맥이 끊기지 않고 오늘에 이른다.

황 씨는 가문의 명예를 잇는다는 마음으로 술을 빚는다. 유통을 하지 않아 술을 빚어 놓았다 하면 소문을 듣고 단골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평소에는 술이 없다. 장사를 하고자 술을 만드는 것이 아닌 만큼 일반 전통주 도가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맛이 나오지 않은 술은 바로 술독을 엎어 버릴 정도로 황 씨는 장인정신이 몸에 배어 있다. 몇해 전 청와대에서 국빈 접대용으로 술을 빚어 보내달라고 했을 때 황 씨는 "와서 가져 가라"고 호통쳐 청와대 직원이 직접 가져갔던 일화는 유명하다. 몇 년 전부터는 단골고객에 한해 택배로도 보내주기도 하지만 자신이 만든 술을 직접 가져가지 않는 손님은 썩 내켜하지 않을 정도로 자부심도 대단하다.

"집안 대대로 이어져 오는 술이고 문화재로도 지정된 명주인 만큼 당연히 잘 전승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들이 전공이 건축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호산춘 양조에 대해 따로 배우고 있어 대견하고 다행스럽다고 한다. 여타 전통주 도가 주인들과는 달리 대량 생산해 많이 팔 생각은 갖고 있지 않은 황 씨지만 아들이 가업을 이어 크게 하고 싶다면 말릴 생각도 없단다.

◆황 씨 고집으로 이어져 온 문경 호산춘

술 이름에 춘자가 붙는 술은 옛부터 최고를 의미한다. 고서적의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서울의 약산춘, 평양의 벽향춘, 여산의 호산춘, 백화춘, 한산춘 등이 있었다고 이름만 전해지는데 현재 전승되고 있는 술은 문경 호산춘뿐이다. 아무도 못 꺽는 '황 씨 고집'에 의해 500여 년을 내리 지켜져 온 술이라 호산춘은 이 장수황씨 가문의 자존심이다. 제조자 황 씨는 맘이 내켜야 술을 빚는다. 그래서 아무나, 또 아무 때나 살 수 없는 술이 호산춘이다. 술빚는 기간이 무려 100여 일이나 걸리니 마시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지 구할 수도 없다.

"내로라하는 전통주가 다 모인 자리에서 최고의 평을 들을 때 왜 내가 호산춘을 빚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새삼 알게 되지요." 황 씨는 얼마 전 경주에서 열린 '술과 떡잔치'에 초청돼 호산춘을 선보이면서 전국 최고의 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술맛 하나만큼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항상 자신에 차 있는 황 씨다. 그동안 큰 주조회사로부터 호산춘 브랜드를 활용해 대중화하자는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황 씨는 단박에 거절했단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안다'는 소욕지족(小欲知足)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뭐든 야단스러울 때 문제가 생긴다'는 게 황 씨의 지론이다. 황 씨의 고집은 술값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20년간 호산춘 한 병 값은 만원이다. 그동안 오른 물가를 생각하면 언뜻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이 호산춘 술값을 애주가 이씨가 되레 걱정해 주며 적당하게 올리라고 하며 거든다.

"솔직히 호산춘을 팔아서 남는 게 없습니다. 평소에는 적자고 그나마 명절전후 집중되는 주문으로 손해를 만회해서 겨우 본전은 유지하고 있지요."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보고 판다'는 말은 가장 유명한 거짓말로 통하지만 황 씨의 말은 진심을 담고 있다. 상온에선 20일 정도의 호산춘 유통기한은 여타 술에 비해 짧다. 막걸리처럼 유산균이 살아있는 생주여서 그렇다. 황씨는 "술은 삶아 살균을 하면 오랫동안 주질이 변치 않는다. 하지만 그 술은 죽은 술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썩지않고 변질없는 음식이 어떻게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냉장 보관하면 유통기간이 1년으로 늘어난다.

"국내 술시장은 오랫동안 글로벌 외국 양주업체의 주 타깃입니다. 세계 술시장의 봉이지요. "뼈있는 말을 던진 황 씨는 우리나라 술 수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가히 천문학적인 액수라며 고개를 젓는다. 양주 유명브랜드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들이 외국 여행 후에는 으레 양주 1병쯤 가져오는 버릇도 이제는 버릴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반문한다. 이쯤 되면 우리 전통술도 세계시장을 노크해야 할 때가 됐단다. 황 씨는 현대에 개발된 술들이 기술력에서 훨씬 앞설 수도 있지만 현대 도자기가 고려청자를 능가할 수 없듯이 전통주에는 현대 대중주와 양주가 따라가기 힘든, 경쟁력 높은 순수한 멋과 맛이 있다고 말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문경새재. 오랜 세월 이 고장 사대부들이 청풍명월을 벗 삼아 즐겨 온 호산춘은 한국의 멋과 한국인의 풍류, 세월의 깊이가 담겨 있다. 조선 명재상 황희 정승의 종가 앞마당에 400년이나 버티고 서 있는 탱자나무 위로 호산춘의 500년 역사가 피어 오른다. '황희정승 서세 500년산 명품 호산춘'을 빚고 도공명장 김정옥 씨의 문경 도자기병에 담아 100병만 한정판매해서라도 그 인기있다는 양주 '발렌타인 30년산'을 능가하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매일신문 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사진·프리랜서 강병두 plmnb12@hanmail.net
2010/08/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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