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장> 전통주..우리 농산물과 함께 성장

조회 수 1317 추천 수 2 2010.07.21 15:23:47




->술이 잘 익었나? (서천=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한산소곡주 나장연 대표가 술독을 열고 숙성도를 점검하고 있다. 한산소곡주는 100일간 숙성시킨다. 2010. 7. 18 <<지방기사 참고>> jung@yna.co.kr
->한산소곡주 제품화 (서천=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100일동안 숙성된 한산소곡주가 자동화기기를 통해 병에 담겨지고 있다. 2010. 7. 18 <<지방기사 참고>> jung@yna.co.kr

전국 280곳서 연간 1천400억원 매출..지역 농산물 소비

'전통주 산업진흥법' 내달 시행..획기적 계기될 듯

충남의 남서쪽 금강하구에 있는 서천군을 대표하는 특산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한산 세모시'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한산 소곡주'다.

모시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소비감소 등으로 쇠퇴하면서 그 명맥을 겨우 이어가고 있지만, 소곡주 생산량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소곡주는 주로 가을철 수확이 끝나고 농한기에 빚는다. 그즈음 이 지역 농가에 들어서면 소곡주 익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애주가들 사이에 '앉은뱅이술'로 널리 알려진 1500년 전통의 소곡주가 이 지역 경제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곡주의 주원료가 되는 쌀과 밀이 농민들과 계약재배해 조달되고, 그 양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때 외국산 포도주와 양주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던 국내 전통주들이 '신토불이' 바람과 함께 다시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지역 농민과 주민들에게 '효자'로 떠오른 것이다.


◇우리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지자체도 지원


일제강점기에는 농산물 수탈정책으로 우리 술을 빚어 마실 기회가 없었고 해방 후에는 한동안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할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우리의 술, 전통주였다.

지역 특산물과 좋은 물에다 대대로 전해내려온 비법으로 빚은 전통주들은 우리 조상들의 애환과 역사가 깊이 배어 있는 것이다.

서천 한산지역에서는 나장연(43)씨가 가업을 이어받아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인 '한산소곡주'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전통주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제조특허를 취득하고 자동화 시설도 갖췄다.

발효제인 누룩은 전량 지역에서 생산되는 '조경밀'과 '누룩밀'을 이용한다.

쌀 소비량의 80% 정도인 찹쌀은 술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 품종보다 수확량이 적은데도 '보석찰'과 '눈보라' 품종만을 고집하고 있다.

밀과 쌀은 이 지역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다. 농민들은 판로 확보에 걱정없고 제조업체는 질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상생' 구도다.

나씨가 올해 지역 농민들로부터 사들일 쌀은 모두 160t 정도다.

또 누룩을 생산하기 위해 20여명의 지역농민들과 밀 계약재배에 들어가 약 30t의 밀을 사들일 예정이다.

종업원 10명을 두고 22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한산소곡주는 내수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수출길 터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년 전 호주에 350박스(3천만원 상당)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중국에도 적은 양이지만 지난해 2차례 수출을 하기도 했다.

소곡주는 이 업체 외에도 한산, 화양, 마산, 기산면 지역 300여 농가에서 가양주(家釀酒)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전체 술 생산량은 나씨가 한 해 생산하는 150㎘의 2~3배가 넘을 것으로 서천군은 파악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한산소곡주 명품화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올해 나씨 소유의 제조시설 현대화 사업과 체험장 설치를 위해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소곡주를 생산하는 개별농가 지원을 위해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두고 있다.

또 군은 6천만원을 들여 '한산가양소곡주' 제조공정 표준화와 신제품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전국 전통주 제조 면허 280곳


현재 주류제조면허를 갖고 운영 중인 전통주 업체는 전국에 280여곳에 이른다.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해남 '진양주'도 가내수공업 형태를 넘어 제법 규모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은 계곡면 덕정리에서 '궁중 양조술'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진양주의 상품 가치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4억원을 들여 생산기반시설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자동화 생산라인과 저온 저장시설 등을 확보, 현재 연간 5㎘에 머문 생산량을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진양주는 100% 지역에서 생산된 찹쌀로만 빚어 강한 향기와 알코올농도 13% 내외의 달콤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새로운 시설이 갖춰지면 연간 매출액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고 지역 친환경 찹쌀 15t을 사용하게 돼 안정적인 농산물 소비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라지를 주원료로 전통주를 빚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곳도 있다.

2006년 7월부터 21년산 도라지를 원료로 13%와 16% 두 종류의 '진주(珍酒)'를 만드는 경남 진주의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

이 술은 장생도라지와 국산 쌀, 찹쌀을 원료로 사용, 증자방식(전통기법으로 쌀을 쪄서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술을 빚는다.

이 회사는 술 외에도 장생도라지를 활용한 비누와 화장품, 도라지 진액, 도라지 환 등 28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료를 함양군과 하동군 등지 213곳의 농가(53만4천660㎡)와 위탁재배해 오고 있다.

이들 농민에게 지불하는 원료구입비만 연간 7억여원에 이르러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맹진 한국전통주진흥협회 사무국장은 "프랑스의 포도주와 독일의 맥주가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은 그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술을 만들기 때문"이라며 "우리 전통주도 농민들이 생산한 작물을 이용해 특색 있는 술을 만들어야 경쟁력도 갖고 농촌도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실주 중심 매출 꾸준히 증가


전통주의 연간 매출액 규모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06년 1천19억여원(181개 업체)이던 전통주 매출액은 2007년 1천27억여원(205개 업체), 2008년 1천374억여원(280개 업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매출액 가운데 과실주는 2008년 전체 매출의 60.7%인 834억여원을 기록했으며 탁주가 239억여원(17.4%), 증류주 163억여원(11.9%), 약주 78억여원(5.7%) 등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과실주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경영주체별 운영현황을 보면 2008년 말 현재 가동중인 전통주 주류제조 면허를 보유한 280곳 가운데 농민과 영농조합법인이 60.4%인 169곳을 차지했다.

그러나 주류제조면허를 가진 525개소 가운데 자금부족과 판매부진 등으로 가동이 중단된 업체도 30%(157개소)나 돼 전통주 제조업체의 상당수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 식품산업진흥과 박성기 사무관은 "우리 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담은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다음 달 5일 시행에 들어간다"며 "이 법이 시행되면 전통주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지고 국내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도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국의 전통주 생산업체들이 현재는 비록 영세하지만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지자체도 적극 지원한다면 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천=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
2010/07/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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