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3128587MBC라이프 3부작 다큐 19-21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드라마 '대장금'과 '선덕여왕' 등에서 열연한 탤런트 임호가 케이블채널 MBC라이프의 다큐멘터리 '한국의 전통주' 내레이션을 맡았다.

임호는 차분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19-21일 자정에 방송되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고 세계화에 걸맞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전한다.

연출을 맡은 하승우 PD는 "사극을 통한 임호의 이미지 덕분에 한국의 전통 술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더 친숙하고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3부작으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주'는 소주, 청주, 막걸리를 차례로 조명하며 우리 술의 우수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시도한다.

19일에 방송하는 1부 '금지된 술 소주, 서민의 벗이 되다'에서는 지금은 서민의 술로 통하는 소주가 옛날에는 고급 양주 못지않은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밝히고, 소주가 금지된 술이었던 이유를 알아본다.

20일 방송하는 2부 '청주, 부활을 꿈꾸다'에서는 일본 청주와 전통 청주를 비교해보고, 청주의 탄생과 역사를 알아본다.

21일 방송하는 3부 '풍속화를 만나는 막걸리'에서는 풍속화를 통해서 세대별로 막걸리에 얽힌 의미를 찾는다. 또 최근 인 막걸리 붐에 발맞춰 막걸리의 우수성을 찾고 세계화 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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