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vreport.co.kr/main.php?cmd=news/news_view&idx=37855[TV리포트 신화준 기자] 최근 불고 있는 '막걸리 열풍'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주에 대한 '역사적 근원'과 '우수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MBC 라이프는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밤 12시에 '한국의 전통주' 3부작을 연속으로 방영한다.

19일 방송되는 1부 '금지된 술, 소주! 서민의 벗이 되다'에서는 소주가 고려시대 몽고군에 의해 최초로 유입됐다는 소주의 기원과 탄생, 전통 소주가 희석식이 아닌 증류식 소주였다는 사실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현재는 소주가 서민의 술이라 불리지만 예전 양반 사이에서는 고급양주 못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는 증거도 찾아본다.

또 과거 소주가 금지된 술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알아본다.

이어 2부 '청주, 부활을 꿈꾸다!'는 청주의 탄생과 잊혀진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술연구가 류인수씨와 함께 전통 청주를 직접 빚고 청주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여행을 떠난다.

또한 일본 청주와 전통 청주의 비교 시음회 등을 통해 전통 청주가 앞으로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해 본다.

마지막 21일 방송되는 3부 '풍속화로 만나는 막걸리!' 편에서는 풍속화를 통해 본 각 세대의 막걸리에 얽힌 의미를 찾아본다.

특히 막걸리에 대한 여러 가지 과학적 접근과 실험을 통해 우수성을 찾고, 세계화 방안 등 다양한 관점을 살펴본다.

사진 = MBC 라이프 홈페이지

신화준 기자 hwajun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