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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디 쓰다가 다시 씁니다. 인사니까 간단히...
맥주나 와인에 관심을 좀 가지고 즐겨 만들어 마시는데,
왠지 제가 정말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술은 전통주에서 찾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살지만 우리 술에 감동을 받지 못했던 이유가 근현대 100년 역사에 있더군요.
과학적으로 분석된 자료나 기술적인 노하우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여기를 알게되어 굉장히 반갑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내년에는 정말 맛있는 술 하나 가지고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계속 만들고 실패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먹을 수 있는 것 두번... 먹을 수 없는 것 네 번 만들었고...
확실히 성공적으로 보이는 두 항아리(작은거 8L정도.. ㅎㅎ)가 익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술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수업도 들어보고 싶지만 제가 제주도에 살기 때문에 열심히 글로라도 배워야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