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적 할머니가 계실 때 누룩에 술을 빚던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아랫목에 누룩을 말리고
윗목에는 술단지를 이불로 덮어 술을 익혔습니다.
술이 잘 익으면 지나가던 이웃 사람들을 불러들여 술맛을 보게했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제가 술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어렸을 적 술냄새와 이웃들과의 정담이 그립습니다.
그 술을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