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에서 두달전부터 전통주 만들기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어렸을적 아랫목에서 술익는 냄새를 역겨워하면서도 야산에서 진달래를 한소쿠리 따오면 어머니나 할머니께서 끓고있던 술독에 넣어 막걸리나 동동주를 빚던 모습이 아련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제 그 냄새가 정겨워 지네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술'을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에게만 주고 싶은 아까운 술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술맛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인해 현관에 신발이 가득할 날을
기대하며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외람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까지 아련해지네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술', 좋은 사람에게만 주고
싶은 아까운 술... 외람님만의 술, 기대해봅니다~
가입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외람님의 술 마시러 저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