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술독 2살, 생일 축하합니다.</b>

조회 수 2023 추천 수 51 2008.03.27 11:26:47
오늘이 술독이 여러분 곁에 모습을 드러낸 지 딱 2년 되는 날이네요.
술독아~ 생일 축하한다. ^^ 참 고생 많다.

3년간의 작업을 통해 술독을 여러분들에게 공개 한 후 2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든 줄 모르고 달려왔습니다. 때로는 힘들기도 하지만 가끔가다가 여러분들께서 올려주시는 감사의 글을 보면 다시 힘이 솟아나곤 했습니다.

아시나요.?

술독이 무엇을 얻고자 이렇게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게 됐는지 말입니다. 처음 사이트를 만들기로 한 것은 우리술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러한데 여러분들은 오죽했겠나 싶었어요. 물론, 다음 카페나 인터넷을 뒤지면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도 나 아니어도 할 곳이 많은데 괜히 술독을 만들어서 무엇하나, 라고 생각했었고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술의 질이 좋아져야 하고, 많은 대중들이 좋은 술을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술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순서를 정하게 됐는데요. 그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우리나라 술에 막걸리, 소주만 있는 것이 아니다.
2. 맛 좋은 수 많은 술들이 있다.
3. 집에서도 쉽게 제조할 수 있다.
4. 맛을 보면 술 자체의 진정한 맛을 알 수 있을 것이다.
5. 대중들이 술 맛을 알게 되면 좋은 술을 찾을 것이다.
6. 이렇게 되면 좋은 술을 판매하는 곳은 매출이 늘 것이고
7. 그렇지 않은 곳은 술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8. 이렇게 되야 장기적으로 우리술이 발전할 것인데,,,
9. 술독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알려야 겠다. 만들어 보자.
10. 빠바밤~~~  술독 탄생 2006년 3월 27일


술독은 이렇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알아야 보인다. 여러분들이 좋은 술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하는 것이 술독의 목표입니다. 그래야 우리술이 살고, 우리 자식들이 좋은 술 마시면서 살겠죠.^^ 뭐, ~ 좀 거창한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좀 게을러서 자식을 만들어 놓고도 잘 관리를 못하고 있네요. 제 자식이면 여러분의 자식이기도 한데(말이 좀 이상하죠.^^) 술독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심 좀 많이 갖아 주세요. 그래야 쑥쑥 자라죠.

그래도 술독은 관심을 좀 받았죠. TV 출연도 해 봤으니 출세했고, ^^ 축제장에 초대도 받아보고, 식객 만화에도 등장하게 됐고, 조만간 정식 법인으로 등록이 될 예정이고, 조만간 북한에도 갈 예정입니다.

회원 1500여명, 지금까지 술독을 거쳐간 인원 5만 여명, 정회원 500여명
제 개인적으로 목표로 한 술독의 회원 10만명, 정회원 1만명 목표(죽기 전까지 되려나요.^^)

할 수 있을까요.?^^

술독 2살, 생일을 축하합니다. 잘 크거라 ~   아비가 못나서 잘 챙겨주지도 못해
미안하다. ^^  


마치면서...

봇뜰님을 비롯 술독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술독의 전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술독 www.suldoc.com


이명옥

2008.03.27 17:39:13
59.15.1

축하해요~~ 축하해요~~

3살, 4살,, 한해 한해 더해 갈수록
깊음과 저력이 생기도록 바랄께요~~

준장님의 열정이 술독의 좋은 일드만 만들어줄거라
믿어요...



달빛아래

2008.03.27 21:00:09
221.146

좋은 술맛을 알게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더 좋은술도 많이 개발되겠죠. 앞으로 더욱 더 번창하길 바랍니다.

최 원

2008.03.28 17:59:55
211.208

그렇군요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술은 모두 나쁘다.

그럼에도 마신다면 좀 '덜 나쁜 술'은 마셔라(절대 '좋은 술'이 아

님니다)

그렇다면, 어떤 술이 덜 나쁜 술이냐?

내가 만든, 내가 마실 술.


그래서 술 빚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공주

2008.03.31 00:06:03
121.88.

축하 축하 축하
처음 술을 빚어보려고 여기 저기 컴과 씨름하다가
술독을 알게 되었고 도움받으며 굉장한 고마움을 느꼈었는데
2살 생일을 맞았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주인님과 여러 회원님을 만나뵙길 기대하며 삼백주 익기만 기다린답니다
낼 모레면 주인님께서 술독을 열어 보라고 하셔서 꾹참고 있는데 좀이 쑤셔서...
술독열어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9614
864 6월 정기모임 복분자주와 산딸기주 잘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3] 봇뜰 2008-07-04 2039
863 "술" 잘 된것 같네요...^^ file [7] 봇뜰 2008-05-20 2043
862 시음회에 가고 싶은데.. 이런... [1] 작은 주 2009-08-26 2049
861 술 빚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酒人 2006-08-21 2050
860 8월 정기모임 석탄주 과정 올립니다...^^ [1] 봇뜰 2008-08-31 2054
859 지진발생...오..~~ [3] 酒人 2007-01-20 2061
858 4월 남양주 봇뜰 모임(사진2) file [5] 책에봐라 2008-04-27 2064
857 [re] 맛있는 막걸리의 맛은...? 떳다 2008-11-01 2071
856 미래의 중심에 우리 술독이 있어 자랑스럽다. [5] 내사랑 2009-01-14 2072
855 주인님! 안녕하세요...^^ [1] 봇뜰 2007-11-16 2073
854 <b>미소원님과 봇뜰님, 일냈다.^^</b> [10] 酒人 2008-11-05 2079
853 <b>울산축제 술독 회원님들 숙소입니다.^^</b> [9] 酒人 2007-10-01 2079
852 시험주로 담은 마늘주 시음~~~~~~~~~~~ file [2] 도사 2009-03-20 2083
851 좋은 소식~! [1] 한국인 2009-08-26 2084
850 2009서울국제주류박람회 다녀왔습니다. file [3] 강마에 2009-05-08 2086
849 우리술 교육과 시간에 대한 설문내용 酒人 2006-06-01 2090
848 가양주 품평회 [1] 곰돌이 2007-03-10 2092
847 행사 준비에 정신이 없네요.^^ 酒人 2007-04-05 2092
846 기다리면 봄은 올까요??? file [2] 섬소년 2009-07-04 2094
845 <b>술독 교육장소를 소개합니다.</b> [4] 酒人 2007-03-14 2096
844 즐거운 신년정기모임^^ [4] 관리자 2008-01-13 2100
843 여름에 전통주?? [2] 전통주최고 2009-08-09 2102
842 <b>순무(菁)주 밑술이 완성되었습니다. </b> 酒人 2006-12-08 2106
841 사진이 잘 안올라가요 이군 2009-08-31 2110
840 막걸리 스페셜을 보구... [2] 작은 주 2009-08-10 2115
839 송국주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8-09 2116
838 십중팔구님의 '반야주'가 의미하는 것은.. [1] 酒人 2008-05-22 2118
837 엿물을 달이느라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3] 농부의 아 2009-04-19 2119
836 다음 교육으로 연기신청 [1] 남상진 2007-03-02 2121
835 <b>오늘부터 쌀 1가마 빚습니다 ^^</b> [5] 酒人 2008-09-17 2122
834 서울국제주류박람회 file [3] 강마에 2009-05-01 2122
833 <b>치풍주(治風酒) 준비합시다. </b> 酒人 2006-11-24 2125
832 <b>누룩교실에 참석했던 분들은.....</b> 酒人 2007-04-03 2125
831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전통주 교육 file [1] 강마에 2009-05-06 2126
830 와인에는 소믈리에, 전통주에는 누구? [4] 해모수 2009-07-02 2129
829 오정주로 보답하겠습니다.^^ [4] 酒人 2008-01-16 2130
828 <b>이달의 회원 = 원삼규님^^</b> [2] 酒人 2006-12-14 2131
827 시음회 참석하고 싶은데...? [1] 불온 2009-08-27 2132
826 추석때 빚기 좋은 술 - 세일주 酒人 2006-08-29 2132
825 이화곡 뒤집기 1,,, file [1] 봇뜰 2008-07-20 21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