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어딘가엔

조회 수 1600 추천 수 36 2008.05.17 09:15:58


        숨가쁘게 굴러가는
        세월의 틈바구니 어딘가엔
        조용한 숨결 머금어
        느리게 굴러가는 곳이 있지 않을까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에
        사람의 숨결이 베어있고
        욕심없어 순박한 곳 어딘가에
        
        흉한 욕심없고 망신 창이가 된
        언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
        푸른 초원에 쓰러져가는 초가 같은
        삶도 있겠지
        

봇뜰

2008.05.18 16:39:02
218.159

산딸기가 만지면 터질 것 같이 넘 탐스럽네요...
연명님 가슴에 와 닫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은시기

2008.05.25 21:06:35
202.136

저 같이 내공이 부족한 사람한테는 ..정말 다들..도인같으시고......
제가 참 깊이가 없는 사람이란게 느껴져 부끄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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