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 "보온" 쉽게 끝내기

조회 수 5179 추천 수 217 2006.02.27 18:53:13
글로 설명하는 것 보다 사진으로 보는게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저 밑에 보이는 담요는 제가 태어났을 때 덮었던 담요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광땡에 피박에 고도리 등의 용어를 쓰는 게임을 하는데 사용했는데, 지금은 술독을 보호하는 일에만 사용합니다.

1. 전기장판을 깔고 그 위에 술독받침대를 놓는다.(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장판 대신 수건 등을 깔아 놓는다.)

참고> 받침대가 너무 작으면 술독을 올려 놓았을 때, 잘못하면 술독이 쓰러져 온 집안이 <술판>이 될 수 있으니 받침대는 가능하면 평평하고 안정감 있는 것으로 준비합니다.  받침대는 집 근처 공사장에 가면 사진과 같은 나무를 많이 볼 수 있으니 톱 등으로 잘라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받침대 위에 술독을 조심스럽게 올려 놓는다.

참고> 받침대 위에 술독을 올려 놓을 때,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정성스럽게 만든 술을 다 버려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술독에 물기가 없도록 잘 닦아 줘야 합니다.




3. 사용하지 않는 담요로 술독을 덮는다.

참고> 담요는 깨끗한 것으로 사용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술독을 덮습니다.또한, 술독이 숨을 쉬기 때문에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4. 지퍼가 달린 겨울 옷으로 술독을 감싸고 지퍼로 닫는다.

주의> 지퍼가 있는 겨울옷을 이용하면 술독 관리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술독 상태를 확인하기도 그렇고, 작은 술독부터 큰 술독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통주의 자존심 "술독" www.suldoc.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2637
1064 일본 흑초 및 주조산업탐방 [2] 누룩 2013-07-30 5309
1063 누룩으로 빚는 멥쌀술은 왜 어려운가? 酒人 2011-09-18 5298
1062 제 7기 졸업작품 file 누룩 2012-03-28 5287
1061 송화백일주 현장학습 이야기 [1] 酒人 2012-09-12 5281
1060 청주에 약재를 넣어 중탕하는 법. [2] 酒人 2006-03-11 5248
1059 농림수산식품부 전통주교육훈련기관 "한국가양주연구소" file [10] 누룩 2012-05-23 5241
1058 2013 전통주페스티벌 4월 25일~27일 file 누룩 2013-04-05 5236
1057 누룩을 빻을때 크기 [1] 백프로찹쌀 2019-09-21 5232
1056 [찹쌀단가안내-하락세] 찹쌀을 소개합니다. 대흥쌀유통 2012-12-15 5223
1055 전통주 담글때 에어락 설치하면? [4] 상갑 2008-10-31 5209
1054 무농약 설갱미 단기 판매 지호자이저 2020-09-15 5204
1053 동문 이현주님께서 '전통주소믈리에 대회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酒人 2012-10-19 5179
» 술독 "보온" 쉽게 끝내기 酒人 2006-02-27 5179
1051 사가신사(일본술의 뿌리를 찾아서) file 酒人 2012-10-16 5171
1050 온도조절기계 추천 해 주실만한게 있을까요? [3] ilch 2020-05-07 5164
1049 큰 양조용 술독 酒人 2006-05-24 5157
1048 오늘의 명언 [1] 이지예 2019-10-14 5149
1047 식초학교 '제 3기 전통식초전문가 과정' (마감) file 누룩 2013-03-07 5140
1046 쌀누룩 막걸리 질문입니다 [1] MINGUS 2021-02-19 5121
1045 안녕하세요? 2기졸업생 김운학입니다. 가양주 2013-01-03 5060
1044 양조 도구를 구입 노하우 file 오렌지컴 2015-12-27 5047
1043 시원 하네요. [1] 이지예 2019-08-22 5025
1042 병 디자인~ ^^ file [4] 酒人 2008-11-02 4994
1041 청주 술이름에 청주라는 말을 넣을 수 있나요? 퐁스 2021-01-18 4973
1040 알콜 생성 도수가 낮은데 이유는? [1] 나저씨뒷마당 2021-11-14 4968
1039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 이지예 2020-01-05 4933
1038 1월 전통주정규과정 신입생 모집 (마감) 누룩 2011-11-29 4927
1037 코로나 너무 오래가네요. [1] 이영훈 2020-05-12 4912
1036 반애주가의 자작 발효실 file [3] 반애주가 2011-08-19 4912
1035 백수환동곡 전과 후 file 酒人 2013-07-29 4894
1034 봄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2] 이영훈 2021-04-12 4889
1033 7기 졸업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누룩 2012-03-19 4883
1032 주말 잘 보내세요~ [1] 이지예 2020-09-18 4877
1031 강원도 홍천 양조장 탐방 안내(마감) file 누룩 2013-05-16 4874
1030 동문 소지섭님이 국선생대회 우수상을 탔어요^^ file [5] 酒人 2012-10-21 4868
1029 송로주 견학 그 향에 취하다. file [2] 酒人 2011-10-21 4858
1028 술을 담궜는데 제가 잘못한걸까요?? file [1] 수염쟁이 2022-07-15 4848
1027 굿밤되세요. [1] 이지예 2019-10-15 4835
1026 밑술 및 덧술 용기 사이즈 문의드립니다. [1] 알콜비 2021-01-25 4814
1025 2011 대한민국 가양주 酒人선발 본선 대회(진출자 필독) 안내 누룩 2011-09-28 48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