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주 거르는 시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4829 추천 수 0 2017.02.21 08:39:49

멥쌀 가루로 밑술과 1차 덧술을 하고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하는 방법으로 삼양주를 5번 정도 담아 보았는데 한번도 실패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술을 담을 때마다 거르는 시기가 애매해서 질문드립니다.

만약 겨울철 실내(20도 정도)에서 2차 덧술 후 4주 정도 지나서 술을 거르는 것이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

6주 지나서 술거르게 되는 경우와  8주 지나서 술 거르게 되는 경우에는 어떤 차이를 보이게 되나요?


누룩

2017.02.21 17:35:05
*.134.198.66

술 빚을 때 거르는 시기를 판단하는 일은 정확히 어떤 기준이 되는 기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술을 빚을 때, 가정하신 것과 같이 겨울철 실내에서 빚으실 때는 3~4주가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는 더 걸릴 수도, 덜 걸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 익은 술을 그대로 그 온도에 방치하게된다면, 어느정도 기간동안에는 그 향과 맛이 농익어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적당한 기간이 지나버리면 술이 신맛이 강해지거나 군내가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거르는 시기에 관한 글이 이미 작성된 적이 있어 링크를 같이 걸어드리겠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술 거르는 시기에 대하여
http://www.suldoc.com/2710

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
http://www.suldoc.com/270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8140
1024 2012 한국 궁중술빚기 대회 공지 酒人 2012-07-25 5224
1023 1월 전통주정규과정 신입생 모집 (마감) 누룩 2011-11-29 5220
1022 반애주가의 자작 발효실 file [3] 반애주가 2011-08-19 5191
1021 10기 졸업작품 품평회 및 졸업식에 초대합니다. 酒人 2012-11-13 5187
1020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교육과정(입학신청서) file 누룩 2012-06-25 5179
1019 6월 3일(일) 8기 졸업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酒人 2012-05-16 5170
1018 송로주 견학 그 향에 취하다. file [2] 酒人 2011-10-21 5160
1017 백수환동곡 전과 후 file 酒人 2013-07-29 5159
1016 전통식초 및 양조장 탐방 12월 8일(토) 선착순 5명 모집 file 누룩 2012-12-05 5133
1015 강원도 홍천 양조장 탐방 안내(마감) file 누룩 2013-05-16 5127
1014 2011 대한민국 가양주 酒人선발 본선 대회(진출자 필독) 안내 누룩 2011-09-28 5127
1013 백운양조장 file 최형순 2012-01-28 5124
1012 술독회원님들께 찹쌀을 공급해 드립니다. 대흥쌀유통 2012-03-08 5116
1011 궁중술빚기대회 개최 장소 안내입니다.(10월6일 토요일/ 오후 2시-4시 /난지캠핑장) [1] 누룩 2012-10-05 5094
1010 류인수 소장 '한국정보화진흥원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file [3] 누룩 2012-10-14 5087
1009 찹쌀 단가 안내입니다. [1] 대흥쌀유통 2012-11-21 5082
1008 병 디자인~ ^^ file [4] 酒人 2008-11-02 5081
1007 가양주문화의 저변 확대 방안 file 酒人 2011-06-15 5080
1006 에쎈 2월호 - 류인수 소장의 누룩이야기 누룩 2013-01-25 5042
1005 동문 이명희님 강릉전통주대회 대상 수상 누룩 2013-05-16 5041
1004 요즘 어깨가 안좋아 저같은분 계실까봐 어깨마사지에 대해 얘기해봐 사이런트힐 2024-04-22 5005
1003 오늘은 첫 해일 - 삼해주 빚는날입니다. 제조법 공개 file [6] 酒人 2012-01-27 5004
1002 2013 졸업생 '보수교육' 酒人 2013-08-11 4956
1001 굿밤되세요. 이지예 2019-08-16 4953
1000 <font color='339999'>과하주의 원리 酒人 2005-11-20 4935
999 사진으로 누룩 평가 가능할까요? file [6] 복드림 2008-08-21 4926
998 삼해주가 익어갑니다. file [6] 김선호 2012-03-06 4909
997 한자는 우리글이다. 관리자 2006-01-01 4886
996 한국가양주연구소 농림수산식품부지원과정 입학식 누룩 2012-08-14 4882
995 2013 전국 가양주 주인선발대회 모집안내 누룩 2013-08-02 4878
994 여기가 길인지 강인지... file [2] 酒人 2011-07-27 4878
993 2011 대한민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최종 진출자 명단 누룩 2011-09-28 4858
992 (모집) 10월 명주반 수강생 모집(마감) 누룩 2011-08-30 4837
991 시인 조지훈의 주도 18단계 [2] 音美 2011-07-12 4833
990 드디어 소규모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습니다. [3] 할매 2016-08-12 4830
» 삼양주 거르는 시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 한원장 2017-02-21 4829
988 백운양조장 file 최형순 2012-01-28 4829
987 공개특강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file 누룩 2011-11-07 4824
986 졸*여사진 file [3] 빈술항아리 2011-06-27 4817
985 정말 몇년만에 찾아온 무심한 사람입니다. [1] 윤두리 2012-01-31 48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