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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려서 약간 쌀쌀했지만,
토욜날보다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축제라기 보다는 장터분위기여서 실망도 했고, 코메디언을 사회자로 섭외했던것 같은데,
다른분 목소리에 묻혀서 사회자가 왜 왔는지 잘 모르겠더만요
(물론 짧은 시간 있어서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
향음주례 시연회가 있었지만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집중이 안되서 아쉬웠습니다.
광장 주변 벤치에서 술판을 벌여놓고 드시는 분들이 왠지
어울리지 못한 풍경으로 보여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행사를 계획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25개업체가 참여했다는데....
수도권에 있는 탁주제조장이 모두 참가했어도 이보다 많은 숫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조장의 호응이 없는 행사가 시민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네요.
술 권하는 사회가 아닌, 우리의 문화로서 술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지난해에 갔다 왔었는데 강마에님께서
아쉬워 하는 것 만큼 아쉬웠습니다.^^
보다 충실한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데
변한게 없나 보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