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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입니다. 얼마전에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고 경칩도 지났네요.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이제 밥먹고 나면 몸도 많이 나른하고 잠도 오네요.
이제 술을 빚으면 겨울보다 조금 빨리 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 빚은 술중에는
아직 익지 않아서 거르지 못한 술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1월에 빚은 삼해주가 잘
끓고 있는지 궁금증이나서 술독을 한번 열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술 상태도 보고
사진도 몇장찍어 올려봅니다. 조금 떠서 먹어 봤는데 막걸리 맛과 냄새가 나네요.
저는 약간 단맛이 있는 술이좋은데 단맛이 적어 조금 아쉽지만 아직 발효중이라
그 맛이 어떻게 변할지 많이 기대됩니다.
술 맛도 중요하겠지만 정성을 다해 빚은 술이니
첫 술은 저를 주세요. ㅎㅎ
맛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