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기만 30년이 넘었지만 왜 마시는지, 뭘 마시는지,.......
도무지 철학도 없고, 기준도 없이 마셔만 댔습니다.
지금은 구순이 가까운 장모님께선 22년전 우리막내가 처의뱃속에있을때 돌아가신 장인어른의 술을 평생 빚어 바치셨답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어 보이진 않지만 쌀과 누룩만으로 맑은 청주와 막걸리까지 걸러서 마셔본뒤 장모님을졸라서
흉내 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종류의 한계, 맛의 한계를 느낄수 밖엔 없었습니다. 이렇게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공부를 할수 있는 장을 찿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