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삼백주"(三白酒 ) 제조법</b>

조회 수 3097 추천 수 179 2006.05.13 09:20:15


삼백주(三白酒)는  술의 일종(一種)으로 백출(白朮), 백복령(白茯 ), 백하수오(白何首烏)의 세 가지를 같은 분량(分量)으로 술항아리에 담가 두었다가 21일 만에 건져내고 난 술을 말하며, 양기를 돕는 데 매우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술의 이름은 세가지의 약재 모두 백(白)으로 시작하여 붙여진 술입니다. 다음은 삼백주를 빚는 방법으로 "발효주"로 빚는 법과 "혼성주"로 빚는 법 2가지의 제조법을 올립니다.

삼백주 - 발효주 만들기

밑술 빚기

1. 찹쌀 2되(1.6kg)를 깨끗이 씻어 물에 3시간 정도 담갔다가 가루낸다.
2. 물 7되(13.6리터)에 백출 300g, 백복령 300g, 백하수오 300g 을 넣고 중불에 오래 달여 5되(9리터)가 되도록 한다.
3. 약재 건더기를 제거하지 않고 달인물 9리터에 찹쌀가루를 섞어 죽을 쑨다.
4. 차게 식으면 누룩(백곡이면 더 좋다.) 1되 반(750g)을 넣고 잘 섞어 술독에 담는다.
5. 3일 후 덧술한다.


덧술 빚기

1. 찹쌀 1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3시간 담갔다가 고두밥을 만든다.
2. 차게 식으면 밑술과 누룩 250g을 넣고 잘 섞는다.
3. 술독에 담아 술이 위에 고이면 사용한다.



삼백주 - 혼성주(침출주) 만들기

1. 증류주 5.4리터를 준비한다. (희석식은 피한다.)
2. 백출 600g, 백복령 600g, 백하수오 600g을 술 항아리에 담는다.
3. 기름종이로 항아리 입구를 단단히 막고 6개월간 숙성시킨다.


주의> 공기가 통하지 않는 유리병은 좋지 않습니다. 약재는 중국산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술을 빚어 마시기 전에 약재와 자신의 몸에 맞는 지 확인 한 후에 마시도록 합니다.

이런말도 있잖아요. "어렸을때 한약을 잘못먹어서..."^^ 자신의 몸에 맞는 약재인지 확인한 후에 마시는 것이 진정한 약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48301
64 저번 질문한 후, 더 자세히 알고싶어서.. [2] 한국인 2009-02-14 1696
63 이뿐 손 file [1] 봇뜰 2008-07-16 1695
62 백곡 뒤집기 3,,, file [2] 봇뜰 2008-07-19 1695
61 11월 정기모임에서 얻은 수확 [5] 도사 2008-11-30 1693
60 오랜만이네요 ^ㅡ^~! [1] 한국인 2009-06-09 1692
59 고향 내음이 그리워서... 대감 2009-04-27 1692
58 <b>8월 정기모임, 즐거웠습니다. </b> [3] 酒人 2008-08-24 1692
57 부부팀으로 시작~~ file [3] 봇뜰 2008-07-16 1691
56 술독 교육프로그램에 관하여 [1] 공주 2008-02-15 1690
55 25일날 막걸리 축제 가시는분~ [1] 전통주 lov 2009-04-24 1690
54 어제 작업했습니다. [4] 빨강머리앤 2008-07-17 1690
53 설날을 앞둔 우리의 바램 [2] 내사랑 2009-01-25 1689
52 밀가루 꽉 채운 틀... file 봇뜰 2008-07-16 1688
51 술독모임다녀와서 [2] 본치 2008-06-23 1688
50 전통주에 관심이 많습니다! [3] 한국인 2008-12-20 1688
49 <b>미소원님, 봇뜰님!! 신문에도 나오셨네요. ^^</b> file [3] 酒人 2008-11-11 1688
48 벌써~~~ [2] 최소희 2008-10-02 1688
47 8월 정기모임--실습 및 시음 file [3] 도사 2008-08-24 1688
46 오랫만입니다~! [1] 술아술아 2008-07-22 1688
45 다른생각 하는 팀들... file 봇뜰 2008-07-16 1687
44 <b>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b> 酒人 2008-09-09 1687
43 감기조심하세요~~~ [3] 최소희 2008-09-09 1687
42 완성된 누룩... file [2] 봇뜰 2008-07-16 1687
41 무료함을 달래며 한잔 ~~~~~~~~~`` file [2] 도사 2008-08-15 1686
40 <b>축하는 10년 후에, 안녕하세요. 酒人입니다.</b> file [1] 酒人 2009-02-01 1685
39 세번째 작업 사진입니다. file [1] 빨강머리앤 2008-07-25 1685
38 신문 벗긴 누룩 입니다... file [2] 봇뜰 2008-07-16 1685
37 즐거운 명절되세요...^^ [1] 봇뜰 2008-02-06 1684
36 베란다에 &#52287;아온 봄.............. file [1] 도사 2009-02-25 1684
35 추석술 따라하기 file [3] 하늘공간 2008-08-16 1683
34 안녕하세요~ [2] 인생의달인 2008-07-11 1682
33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달빛아래 2009-01-23 1681
32 채주해서 한잔 했습니다...^^ [3] 봇뜰 2008-07-26 1681
31 짝꿍 끼리... file [1] 봇뜰 2008-07-16 1680
30 2008년 송년모임 file [5] 도사 2008-11-30 1679
29 술 흘리는 술독.. ^^ 100점 짜리 주모 [2] 酒人 2008-09-19 1679
28 신문지가 젖었습니다 ... file [2] 봇뜰 2008-07-16 1679
27 틀에 밀가루 담기... file 봇뜰 2008-07-16 1678
26 유월 마지막 날에 쓴 산골일기 [2] 도연명 2008-07-09 1678
25 "정기모임"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께,, 관리자 2008-11-27 167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