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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요일에 일산 막걸리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4회째고 한국이라는 타이틀이 들어가서 많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큰 실망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막걸리 제조 업체들 10여개가 나와서 자신들 술을 시음하고 홍보하는데 그냥 동네 수준이었습니다. 행사장의 70%는 막걸리가 아닌 음식 파는 곳으로 채워졌습니다.
또한, 일본 중국의 막걸리 업체들도 많이 참석한다고 했는데 제가 본 업체는 일본 막걸리가 전부였습니다. 그것도 막걸리에 주정을 탔더라구요.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술에 대한 기대로 행사장을 찾았는데 실망이나 하지 않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 우리술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행사를 만들어 우리술이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동네 공원에 천막 몇 개 쳐놓고 뭔가 큰 일이 있는 듯이 홍보하는 행사기획 업체는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행사로 돈은 챙겼을지 몰라도 사람들은 전통주를 외면할 것입니다.
막걸리 제조 업체들 10여개가 나와서 자신들 술을 시음하고 홍보하는데 그냥 동네 수준이었습니다. 행사장의 70%는 막걸리가 아닌 음식 파는 곳으로 채워졌습니다.
또한, 일본 중국의 막걸리 업체들도 많이 참석한다고 했는데 제가 본 업체는 일본 막걸리가 전부였습니다. 그것도 막걸리에 주정을 탔더라구요.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술에 대한 기대로 행사장을 찾았는데 실망이나 하지 않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 우리술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행사를 만들어 우리술이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동네 공원에 천막 몇 개 쳐놓고 뭔가 큰 일이 있는 듯이 홍보하는 행사기획 업체는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행사로 돈은 챙겼을지 몰라도 사람들은 전통주를 외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