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450년대 <산가요록> 양국법<良麴法></b>

조회 수 2638 추천 수 0 2007.04.02 12:40:02
1450년대 <산가요록>

1. 양국법<良麴法> : 좋은 누룩 만드는 법

만드는 시기 : 삼복(三伏)

초복 : 기울 1말, 녹두 1되
중복 : 기울 1말, 녹두 2되
말복 : 기울 1말, 녹두 3되

녹두 처리법 1.

1. 녹두 껍질을 벗겨서 물에 담가 불린다.
2. 찜기를 이용해 녹두를 찐다.

녹두 처리법 2.

1. 녹두 껍질을 벗겨서 물에 담가 불린다.
2. 맷돌에 갈아 기울과 혼합한다.


이해하기

1. 녹두 껍질을 벗기는 이유 : 녹색 껍질을 벗기지 않고 누룩을 만들면, 껍질이 검게 변하게 되고 술을 빚으면 술 색깔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녹두를 사용할 경우는 반드시 껍질을 벗겨 내는 것이 좋다.

2. 여기서는 밀기울을 이용해 누룩을 만들지만, 이번 교육에서 배웠듯이 밀가루를 이용해 만들면 더욱 좋다. 즉, 밀가루와 녹두 가루를 혼합하는 것이다. 띄우는 방법은 모두 같다.

3. 아무리 삼복이라 해도,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곳에서 누룩을 띄어야 한다. 습도, 온도가 낮다면 “덮어 띄우기”를 해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60 <b>2006년 덧술 제조 방법</b> 酒人 2006-12-12 3167
159 초보 회원 초일주 따라하기 5 file [1] 원삼규 2006-12-20 3173
158 추석에 마실 술 빚기..3 file 2008-08-14 3176
157 강용진님께서 말씀하신 실패의 이유 酒人 2007-03-26 3178
156 <b>따뜻한 날씨의 술독 관리</b> 酒人 2007-05-25 3182
155 삼백주 완성.. ^^ file [5] 2008-11-06 3184
154 실패기-2 file [1] 원삼규 2007-02-05 3188
153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주인님께 자문을 청합니다.(1) 내사랑 2008-11-01 3198
152 호산춘 실패중인가? 성공하고 있는 건가? file [1] 김희종 2007-01-26 3201
151 더블엑스의 왕초보 술 이야기~ [2] 더블엑스 2008-05-05 3203
150 누룩 띄우기에 대해 최 원 2007-04-07 3205
149 <b>현재 빚고 있는 흑미주 </b> file [2] 酒人 2007-01-24 3210
148 성공을 위한 지름길~ [2] 酒人 2006-01-16 3211
147 누룩 이야기 1 [4] 동의보감 2007-04-02 3212
146 초보의 궁금증^^ [4] [1] 김창준 2006-12-28 3223
145 봇뜰에서 빚은 당귀주 [1] 봇뜰 2008-12-23 3225
144 <b>술 잘 빚고 싶으면 효모증식만 생각하라</b> 酒人 2006-08-11 3229
143 집에 있던 항아리를 사용했는데.. 酒人 2006-01-12 3233
142 물은 반드시 끓여 사용해야 酒人 2006-01-12 3248
141 봇뜰에서 빚은 쑥술 file [2] 봇뜰 2008-12-23 32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