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와 효모의 생육 적온

조회 수 3915 추천 수 0 2007.03.19 09:05:22
효소..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적응하는 이상적인 온도는 25-35도 사이입니다. 이 온도가 되야 당화가 잘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식혜를 만들때 보면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 만듭니다. 왜그럴까요.?

바로 전분을 빨리 삭혀서 당화가 쉽도록 하기 위함이지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온도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전분 구조를 높은 온도로 분해시켜 당화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높은 온도에서 당호를 시키는 것입니다.

효모..

효모의 최적 온도는 25-30도 사이 입니다. 주모를 만드는 주 목적이 효모증식에 있다고 했죠.? 그렇다면 효모가 가장 활동하기 좋은 온도에 맞춰 주면 효모증식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발효조의 온도를 너무 높게 하여 35도 이상 올라가면 효모의 세포가 파괴되어 더이상 증식을 멈추고 사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빚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특히 보쌈하여 술을 빚는 방식은 이러한 문제점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발효온도는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발효를 시켜 최고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사람이 할 일입니다. 그 다음은 미생물에 맡겨야겠죠.^^


자꾸 이해하려고 해 보세요. 이해하면 술빚기가 편해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20 술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file [2] 도사 2008-12-19 3553
119 <b>맑게 고인 상근백피주</b> file [2] 酒人 2007-09-08 3543
118 <b>여름에 술 잘 빚기 </b> 酒人 2008-06-30 3532
117 술 표면의 오염 酒人 2005-12-28 3526
116 <b>현재 띄우고 있는 백곡</b> file 酒人 2007-01-15 3516
115 <b>시간이없어 술빚기를 못하는 분들에게..</b> 酒人 2006-05-19 3505
114 <b>"지황주" 네 가지 제조법</b> 酒人 2008-07-27 3503
113 <b>술이 실패한 항아리 관리법</b> [1] 酒人 2006-10-26 3503
112 <b>새로운 단양주의 표본 - 단백주 제조</b> file 酒人 2008-04-21 3502
111 호산춘 1차 덧술후 8시간후 file [2] 강용진 2007-02-22 3497
110 추석에 마실 술 빚기..4 file [3] 2008-08-14 3491
109 누룩 [2] 최 원 2007-04-02 3486
108 우리술이야기..누룩편~☆ [3] 조영진(부엉이와인댁) 2007-04-11 3485
107 설날에 마실 술을 채주하다. [4] 내사랑 2009-01-14 3482
106 호산춘 따라하기 2 file [4] 원삼규 2007-02-13 3478
105 80리터 술독에 가득히 담그었습니다^^ [3] 두메 2007-03-15 3477
104 1주일째 끓고 있는 술 酒人 2008-09-30 3476
103 <b>좋은 술 만드는 방법</b> [1] 관리자 2006-06-11 3453
102 100%실패와 100%성공의 조건 酒人 2006-07-07 3425
101 봇뜰에서 빚은 쑥술 file [2] 봇뜰 2008-12-23 34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