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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생뚱맞은 제목이라 망설였지만 너무 궁굼해서 글을 적습니다.
술빚기와 인연을 맺은 지 어언 일 년이 되어가며 이제 막 걸음마를 벋어난 전통주(아직까지는 막걸리) 애호가입니다. 수없는 실수로 술을 제대로 빚지 못하다가 이제 점점 제대로 술이 나와 너무 즐겁습니다.
애초 막걸리를 빚은 이유 중 하나는 옛날 어머니가 해 주시던 술떡(증편)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미국이라 여기선 막걸리를 구하기도 어렵고(한인이 많이 사는 도시가 아니면 거의 볼 수도 없습니다) 본다 해도 살균처리된 수입 막걸리라 술떡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 술빚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술떡을 만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마는 군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법들을 보면 너무도 쉽게 되는데 왜 나는 이리도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제 술떡의 문제는 전혀 부풀지 않는다는 겁니다.
알려진 방법들을 보면 막걸리를 데워 반죽해 따듯한 곳에 적어도 4 시간 정도 놓아 두면 두세 배 부풀어 오른다고 하는데, 제 반죽을 전혀 부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되어 반죽을 숟가락으로 뒤집어 보면 분명히 많이 삭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고수님 중 분명히 술떡을 만들어 보신 분들이 계시리라 믿고 이렇게 도움을 청해 봅니다.
어떻게 하면 카스테라같이 부드럽고 푹신한 술떡을 만들 수 있나요?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술빚기와 인연을 맺은 지 어언 일 년이 되어가며 이제 막 걸음마를 벋어난 전통주(아직까지는 막걸리) 애호가입니다. 수없는 실수로 술을 제대로 빚지 못하다가 이제 점점 제대로 술이 나와 너무 즐겁습니다.
애초 막걸리를 빚은 이유 중 하나는 옛날 어머니가 해 주시던 술떡(증편)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미국이라 여기선 막걸리를 구하기도 어렵고(한인이 많이 사는 도시가 아니면 거의 볼 수도 없습니다) 본다 해도 살균처리된 수입 막걸리라 술떡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 술빚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술떡을 만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마는 군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법들을 보면 너무도 쉽게 되는데 왜 나는 이리도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제 술떡의 문제는 전혀 부풀지 않는다는 겁니다.
알려진 방법들을 보면 막걸리를 데워 반죽해 따듯한 곳에 적어도 4 시간 정도 놓아 두면 두세 배 부풀어 오른다고 하는데, 제 반죽을 전혀 부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되어 반죽을 숟가락으로 뒤집어 보면 분명히 많이 삭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많은 고수님 중 분명히 술떡을 만들어 보신 분들이 계시리라 믿고 이렇게 도움을 청해 봅니다.
어떻게 하면 카스테라같이 부드럽고 푹신한 술떡을 만들 수 있나요?
미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