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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신년회.......
사실은 기응백세주를 더 기다렸다
대한민국의 술역사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
안성유기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있는 술박물관에서 있었던 신년회..
주인님의 다양한 전통주 제조법 강의
그리고 지난 10월에 빚은 기응백세주와 햅쌀술, 봇뜰님의 박하주, 순화주
소동파님의 오가피주, 내사랑님의 떡케이크와 장미주 등
조금씩 시음하는것 만으로도 얼큰하게 취해서 즐거운하루를 보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신년회 자리가 아니고 엉뚱한 곳
차를 가지러 찬바람 맞으며 한시간을 걸어서 술박물관까지 ..............
어유 추워 ~~~
▣ 사진설명
ㅇ 모임장소인 술박물관 표지석
ㅇ 역주방문을 열강하는 주인님
ㅇ 시음할 전통주(기응백세주, 순화주, 박하주, 장미주, 고구마주 등등)
ㅇ 주인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역주방문(歷酒方文)
ㅇ 술박물과 전시자료
- 모주조회사에서 발행한 1958년도 홍보용 달력
- 탁자에 둘러앉아서 술을 즐기는 모습(진흙 작품)
ㅇ 전통주 시음 및 토론하는 모습
영하의 날씨에 새벽부터 1시간을 걸어서 고생이 많으셨네요...^^
어디서 주무셨는지 난 알지요...
제가 동행을 할려구 했는데 울 남편 땜에~~~
가져오신 술 울 회원님들 맛있게 잘 마셨지유...
고구마술 반 병정도 남아서 제가 가져와서 오늘 한잔 했어유...
날씨가 많이 차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