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 "보온" 쉽게 끝내기

조회 수 5324 추천 수 217 2006.02.27 18:53:13
글로 설명하는 것 보다 사진으로 보는게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저 밑에 보이는 담요는 제가 태어났을 때 덮었던 담요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광땡에 피박에 고도리 등의 용어를 쓰는 게임을 하는데 사용했는데, 지금은 술독을 보호하는 일에만 사용합니다.

1. 전기장판을 깔고 그 위에 술독받침대를 놓는다.(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장판 대신 수건 등을 깔아 놓는다.)

참고> 받침대가 너무 작으면 술독을 올려 놓았을 때, 잘못하면 술독이 쓰러져 온 집안이 <술판>이 될 수 있으니 받침대는 가능하면 평평하고 안정감 있는 것으로 준비합니다.  받침대는 집 근처 공사장에 가면 사진과 같은 나무를 많이 볼 수 있으니 톱 등으로 잘라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받침대 위에 술독을 조심스럽게 올려 놓는다.

참고> 받침대 위에 술독을 올려 놓을 때,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정성스럽게 만든 술을 다 버려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술독에 물기가 없도록 잘 닦아 줘야 합니다.




3. 사용하지 않는 담요로 술독을 덮는다.

참고> 담요는 깨끗한 것으로 사용하고,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술독을 덮습니다.또한, 술독이 숨을 쉬기 때문에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4. 지퍼가 달린 겨울 옷으로 술독을 감싸고 지퍼로 닫는다.

주의> 지퍼가 있는 겨울옷을 이용하면 술독 관리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술독 상태를 확인하기도 그렇고, 작은 술독부터 큰 술독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통주의 자존심 "술독" www.suld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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