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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졸업식을 마치고 한강에서의 불꽃의 향연...너무도 정겨운 가을 밤이었습니다.
사람내 가득한 술독인들의 모임이기에 더욱 그러하였던것 같습니다.
바람결에 낙하산타고 알게된 소중한 인연들...이 번 양평 가양주대회 대상의 주인...이쁘고 상냥한 경원씨,
뭐든지 솔선수범 만능 반장 종림씨, 긴머리 뒤태가 아름다울법한 진정한 명인 선호씨,
나이를 알 수 없는 조용조용한 해숙언니, 듬직한 백설기 백종국씨, 반달 눈웃음 작렬 향옥씨,
당찬 홍일점 주혜씨...순수청년 그대 이름을 부를수가 없군요^^ ...
만해마을의 험한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새겨지기를 기약하고픈 여행님...
세상에서 가장 이쁜 줄 알았던 누이가 세월에 묻혀감을 안타까워 할 줄 아는 감성 교수님...
그리고 우리들의 멋진 젊은 술꾼이자 스승이신 류인수 소장님^^
정들려니 이별이라니...아쉽습니다.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며...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