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수첩

경향옥액주

조회 수 2631 추천 수 0 2011.02.20 22:19:27
酒人 *.167.34.247
 
밑술 만들기
1, 찹쌀 2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담가 놓는다.
2, 지에밥으로 만들어 물 2말과 누룩 2말을 잘 섞어 준다.
3, 술독에 담아 놓는다.
덧술 만들기
1, 3월 초 열흘 전에 멥쌀 2말을 씻어 두레떡을 만든다.
2, 익게 쪄서 더울 때 누룩 2말과 솔순을 두레떡에 버무려 치대 술독에 담는다.
3, 이때 솔순을 켜켜로 격지로 놓아 쟁여 놓고 싸맨다.

7일 후가 되면 술순에 물이 생기니 밑술을 퍼부어 가면서 술을 걸러 그릇에 녹말 안치듯이 하룻밤을 지낸다. 윗물은 따로 푸고 녹말같이 처진 것은 햇볕에 말리어 두고,먹을 때에 냉수에 떼어 넣고 타서 먹는다. 고 하였다.

주의> 밑술과 덧술로 빚는 이양주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의 술빚기에서는 밑술과 덧술을 섞어 술을 빚지만, 경향옥액주는 제 2술을 만든 후 밑술을 부어 가면서 거루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섞어 하룻밤 지낸 후 위에 뜨는 청주는 따로 마시고, 녹말 같이 처진 지게미는 따로 햇볕에 말려 둔다.

마실때 냉수에 떼어 놓고 타서 먹는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전통주의자존심 "술독" www.suld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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