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주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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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인(봉숭아 씨) 500개를 벗겨 뾰족한 곳인 베아는 떼어버린다.
2, 청주 3병을 부어가면서 곱게 간다.
3, 명주체로 걸러 물이 새지 않는 항아리에 담아 입을 밀봉한다.
4, 솥에 물을 넣고, 그 위에 항아리를 띄어 중탕한다.
쓸 때 술빚이 누르면 좋은 것이라 한다. 매일 아침에 데워서 한 잔씩 마신다.
도핵인(桃核仁, 복숭아씨)
성질은 평(平)하며(따뜻하다[溫]고도 한다) 맛이 달고[甘]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과 월경이 막힌 것을 치료하며 징가를 헤치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가슴앓이를 멎게 하고 3충을 죽인다.
○ 어느 곳에나 있으며 음력 7월에 따서 씨를 깨뜨려 받은 알맹이를 그늘에 말려 쓴다[본초].
○ 피가 막힌 것을 헤치고 새로운 피가 생기게 하며 어혈을 몰아내고 피를 잘 돌게 한다[의감].
○ 간은 혈이 모이는 곳인데 혈에 사기가 있으면 간기가 건조해진다. 『내경』에 간이 몹시 조여들면 빨리 단것을 먹어서 완화하게 하라고 하였는데 복숭아씨(도인)는 맛이 쓰고[苦] 달며[甘] 매워서[辛] 피를 헤치고 간을 완화시킨다[강목].
○ 수, 족궐음경(手足厥陰經)에 들어가는데 끓는 물에 담갔다가 두알들이와 꺼풀과 끝을 버리고 찰지게 갈아서 쓴다[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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