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사반나 "카시키시" 바나나 술

조회 수 8512 추천 수 64 2005.08.29 13:20:39
유인수 61.248.

바나나를 으깨 물과 섞어 방치해 두면 3일 정도면 마실 수 있는 술이 된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방법으로 술을 빚으면 어떻게 될까요 ?~^^

아마도 술이 되기전에 썩어 버릴 것입니다. 효소나 효모보다는 먼지등 잡균들이

침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  

"봉밀주"는 효모만 있어도 술이 됐지만, 바나나술은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효소, 효모가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바나나를 으깨어 방치해두면 자연히 효소에 의해서 단맛이 강해지고,

여기에 효모를 가진 나무의 뿌리나 줄기, 잎을 넣어주게 되면 발효가 일어나

술이 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바나나를 먹고 싶어도 못 먹었는데...~ ^^

바나나가 많이 있다면 "카시키시"를 한 번  만들어 보세요


만드는 방법 : 저도 아직 만들어 보지 않아서 바나나의 양이나 누룩, 물의

양은 알 수 없습니다. ~ 여러분께서 한 번 만들어 보시고 글 남겨주세요 ^^


다음은 이렇게 만들 것이다 ...^^ 를 적어 보겠습니다.

1, 바나나를 으깨어 그늘진 곳에서 말립니다.

2, 다 마른 바나나를 곱게 가루내어 물과 함께 섞습니다. 죽처럼 ~

3, 여기에 누루을 넣고 술독에 넣어 따뜻한 곳에 넣어 둡니다.


처음 만들때에는 누룩의 양을 높이고 물의 양을 줄여 술의 실패를 줄여 나갑니다.



허준

2007.02.11 04:08:30
125.176

아랍권에는 대추야자를 가지고 술을 담궈 먹습니다....(비공식적으로죠)....증류를 해서 한인들 사이에서는 싸데기술이라고 해서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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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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