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막걸리 산행] 발효하면 순창…술이 맛있을 수밖에요

조회 수 949 추천 수 0 2021.08.19 16:44:15

글 손수원 기자 사진 한준호 차장

        


다정한 부부가 빚는 술은 향기롭다. 도시 생활을 하던 임숙주&김수산나 부부는 순창으로 내려와 좋은 술을 빚으며 ‘인생 제2막’을 살고 있다.
전북 순창은 고추장의 고장이다. 고추하면 청양도 있고 영양도 있고 괴산, 음성도 어깨를 나란히 하지만 ‘고추장’에서만큼은 순창이 독보적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해답은 ‘발효’에 있다. 순창은 섬진강을 끼고 있는 분지 지역이다. 연중 기온 편차가 작고 일조량이 풍부한 반면, 습한 기후를 갖춰 장류 발효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식초 만들려다 전통주에 관심
“발효가 잘 되니 술도 좋을 수밖에요.”
‘지란지교’란 브랜드로 순창에서 전통주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친구들의 술’ 임숙주(65) 대표는 ‘어머니의 누룩’으로 술을 빚는다.
“지금 이 양조장 자리가 제가 태어나 20대까지 자란 곳이에요. 어머니는 직접 누룩을 띄우고 식초를 만드셨어요. 누룩을 만들면 효모가 생깁니다. 그런데 이 효모라는 놈은 딱 집 안에만 머물러 있어요.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가면 똑같은 재료와 방식으로 누룩을 만들고 술을 빚는다고 해도 맛이 달라져요. 그러니까 지금 제가 만드는 술은 곧 ‘어머니의 효모로 빚은 술’인 셈이지요.”
처마 밑에서 잘 말라가는 누룩. 어머니의 손맛이 이어지는 비결이다.
임 대표는 20대 중반에 고향을 떠나 경기도 수원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정년퇴직을 몇 해 앞두고 그는 순창으로 귀향을 결심했다.
처음부터 술을 빚으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2013년 귀향해서는 무화과 농사를 지었다. 순창에서 무화과라? 무화과는 해남, 영암 등 남쪽에서 주로 하는 재배하는 과일이다. 좀 의외다.
“남들과 다른 작물로 농사를 짓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무화과는 겨울 추위만 이겨내면 순창에서도 재배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순창에서는 처음으로 무화과 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임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비닐하우스 3동에 1,000주의 무화과나무를 재배해 다른 남쪽 고장들보다 일찍 시장에 출하한 것이 주효했다. 지금도 순창에서 무화과 농사를 짓는 이는 임 대표가 유일하다.
무화과 농사가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선 후 임 대표는 무화과로 식초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2015년,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 있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누룩제조과정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누룩으로 식초를 만드는 과정과 술 빚는 과정이 같았다. 자연스레 목표가 식초에서 술로 바뀌었다. 
그때부터 순창 백일주를 배우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만났으나 문서로 기록된 ‘주방문酒方文(술 빚는 방법)’이 따로 없고, 구전으로 전하는 제조법도 제각기 달라 제대로 된 기술을 전수받을 수 없었다.
“조선시대 때는 집집마다 술 빚는 방법이 다르고 술 맛도 달랐어요. 술 빚는 비법을 절대 다른 집에 알려 주지 않았죠. 그래서 술 빚는 법은 가문에서만 비밀스럽게 전해졌고, 그나마도 일제 강점기에 많이 사라져 버렸죠.”
술 빚은 지 1년 만에 큰 상 받아

임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백일주를 빚어 봤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식초며 술 빚는 것을 어깨 너머로 보고 자랐으니 완전 백지는 아니었어요. 술 빚는 DNA가 몸속에 있었던 것 같아요.”
임 대표는 기어코 ‘설주舌酒’라는 이름의 백일주를 만들었다. 설주는 ‘혀로 맛보며 풍류를 즐기라는 뜻’으로 직접 지은 이름이다. 그런데 이 설주가 큰일을 냈다. 이듬해인 2016년, 대한민국명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술 빚은 지 1년밖에 안 된 ‘초짜’가 대상을 받았으니 다들 깜짝 놀랐죠. 대한민국명주대상을 주관했던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님이 직접 순창에 내려오셨어요. 아마 진짜로 제가 술을 빚은 게 맞나 확인해 보려는 뜻이었을 거예요.”
박록담 소장은 양조장에서 임 대표와 아내 김수산나(59)씨가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내며 행복하게 술을 빚으며 사는 모습을 보고 “이런 집에서 좋은 술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설주’라는 이름 대신 ‘지초芝草와 난초蘭草 같은 향기로운 사귐’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지란지교芝蘭之交’를 추천했다. 그렇게 양조장의 ‘지란지교’ 브랜드가 탄생했다.
임 대표가 만드는 술은 약주와 탁주, 무화과 약주와 소주다. 백일주를 복원한 약주는 순창에서 나는 찹쌀과 멥쌀, 직접 만든 전통누룩과 지하 791m에서 뽑아 올리는 천연암반수를 쓴다.
“전통누룩을 썼기 때문에 단맛, 신맛, 쓴맛에 더해 떪은 맛과 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정제된 배양균인 입국을 쓰는 일본 사케가 주로 단맛과 신맛, 쓴맛밖에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교되죠.”
지란지교는 멥쌀로 죽을 쑤어 식힌 후 누룩과 물을 부어 밑술을 만들고 찹쌀죽으로 만든 덧술을 혼합하는 이양주다. 막걸리와 약주는 100일 동안 발효하고 90일 동안 숙성시킨다. 술이 나오기까지 대략 6개월이 걸리는 것이다.
약주를 입에 머금는다. 신맛으로 시작되어 목 넘김 이후 단맛으로 입안에 남는다. 쓴맛과 떪은 맛도 여운을 남긴다. 충주의 청명주, 청주의 풍정사계와 마찬가지로 고급 화이트 와인의 느낌이 난다. 모두 쌀과 누룩, 물로만 빚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박록담 소장의 가르침을 받아 전통주계에서는 ‘박록담류流’로 불린다.
무화과 탁주도 만들었다. 붉은색 술을 카네이션과 연관시켜 가정의 달 5월에 처음 선보였는데, 1,000병가량이 금방 동날 만큼 인기가 좋았단다. 보통 탁주보다 조금 더 달고 무화과의 향도 느낄 수 있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단다.

임 대표는 가족의 화목을 기원하며 ‘가화당家和堂’이란 이름을 붙였다. 강아지 때 부부를 따라 함께 귀농한 ‘꼬미’와 함께.
전통 질그릇 소줏고리로 내리는 소주

임 대표 부부는 모든 술을 수작업으로 만든다. 어느 것 하나 부부의 손길이 가지 않는 것이 없다. 기계를 사용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술에 들이는 정성이 줄어들 거란 생각에서다. 심지어 소주도 전통 소줏고리로 내린다. 스테인리스와 동으로 만든 대형 증류기가 보편화된 요즘, 우리나라에서 전통 질그릇 소줏고리로 내리는 곳은 제주 고소리주와 지란지교 소주 정도다.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누군가는 옛 방식을 계승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루 종일 소줏고리 앞에 쪼그려 앉아 온도를 맞춰 가며 내려 봐야 겨우 몇 리터 나올 정도로 귀한 술이라 그런지 임 대표의 소주 사랑은 특별하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소주에 대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내립니다. 자연에서 난 곡물의 향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해요. 위스키 같은 양주는 오크향으로 술 본연의 맛을 감춰요. 술 본연의 맛을 음미하기에는 우리나라 소주만 한 것이 없어요. 그래서 앞으로 소주를 세계에 알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임 대표가 준비하고 있는 ‘비장의 무기’는 심혈을 기울여 내린 소주다. 판매용 소주에 비해 몇 배나 더 공을 들였다. 그야말로 장인정신으로 빚은 ‘작품’이다.
“세계술대회에 출품할 계획입니다. 대회에서 수상을 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전통 소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겁니다. 자신도 있고요.”
양조장 한켠 항아리에서 잘 숙성되고 있는 이 소주는 귀한 것도 귀한 것이지만 대회에 필요한 양만큼만 빚어놓아 아무리 귀한 손님이 와도 내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번에만 특별히’ 시음해 본 소주는 ‘술이 입에서 춤추고 날아다닌다’는 표현이 딱 어울렸다. 무엇보다 입안에 풍기는 향이 이제까지 마셔본 소주 중 ‘역대급’이었다. 임 대표의 말대로 “다시는 이 세상에 나올 수 없는 소주”다.
“저런 소주를 다시 만들어 판매하라면 그 가격도 매길 수 없거니와 너무 힘들어서 못 할 거 같아요. 하하”

현재 양조장이 있는 곳은 임대표가 나고 자란 곳이다. 건물은 새로 지었지만 어머니의 효모가 가득한 술도가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매개체 되길
임 대표는 “애초에 술로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판매보다는 전통주를 계승하고 전통주를 빚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것. 그가 순창 백일주 교육에 강사로 나서고, 백일주 제조법을 일일이 일기처럼 기록으로 남기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도 그런 의지의 표현이다.
“술 빚는 재료의 비율과 방법은 물론, 그날의 기후와 온도, 습도 등을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을 보면 어떤 조건에서 술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알 수 있지요. 이런 기록을 토대로 전통주 만드는 법을 과학적으로 정립할 수 있죠.”
임 대표는 “술도 음식문화의 하나”라며 “음식 만드는 법을 공유하는 것처럼 전통주 빚는 법도 세상에 다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술은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매개체입니다. 앞으로 전통주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발전되어 지란지교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친구들의 술 양조장
4인 이상부터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 시국으로 체험 가능 여부를 미리 문의할 것. 지란지교 제품은 네이버쇼핑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 지란지교 약주 17도(375㎖, 2만 원), 지란지교 탁주 13도(375㎖, 1만5,000원), 지란지교 무화과 탁주 12도(375㎖, 1만5,000원), 지란지교 소주(375㎖, 15만 원)는 물량이 확보되면 다시 판매할 예정.
문의 010-9533-1478.
본 기사는 월간산 8월호에 수록된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SOMMELIER TIMES] [이대형의 전통주 브리핑] 술 멀리하는 MZ세대, 그리고 전통주 file

이대형 칼럼니스트 입력 2024.03.19 12:25 외식 시장에서의 주류 소비 감소 흐름이 크다 @픽사베이 최근 외식업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소비시장 위축으로 주류 소비가 줄었다는 이야기다. 외식업 경기가 좋지 않...

  • 누룩
  • 2024-03-19
  • 조회 수 174

[서울경제] 향 넣으면 왜 막걸리가 될 수 없나요 file

입력 2024-03-12 17:44:42 수정 2024.03.12 17:44:42 황동건 기자 ■2030 취한 '향 막걸리' 규제에 발목 과일향 등 인공 첨가물 사용하면 주세법상 탁주 아닌 기타주류로 세금 30%씩 부과…마케팅도 제약 업계 "法항목 추가해 규제 완화를" ...

  • 누룩
  • 2024-03-12
  • 조회 수 248

[시사위크] '증류식 소주' 경쟁 재점화될까... 시장 전망은? file

연미선 기자 입력 2024.03.06 17:38 올해 들어 주류업체들이 새로운 증류식 소주를 선보이는 모양새다. 이에 증류식 소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다시 불이 붙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게티이미지뱅크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

  • 누룩
  • 2024-03-07
  • 조회 수 204

[국제신문] [영상] 한국인이 즐겨찾는 고량주, 정작 중국에서 잘 안먹는다? file

김진철 기자 dia1445@kookje.co.kr 입력 : 2024-02-19 17:58:13 한국과 중국에서 술은 오랜 세월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져 왔다.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생활 곳곳에 술이 ‘적셔’ 있다시피 하다. 두 나라 사람이 각기 술에 부여한 상징성 또...

  • 누룩
  • 2024-02-20
  • 조회 수 168

[KBS] 전통주 시장 양극화…소규모 업체 고전 file

입력 2024.02.12 (21:39)수정 2024.02.12 (22:19) 앵커 그동안 발효주 위주였던 우리 전통술이 증류를 거쳐 오크통에서 숙성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까지 긴 기다임이 필요하다는데요. 기대와 우려...

  • 누룩
  • 2024-02-13
  • 조회 수 237

[ㅍㅍㅅㅅ] 위스키의 역사: 그런데, Whiskey랑 Whisky의 차이는 뭘까? file

2024년 1월 25일 by 사소한 것들의 역사 "위스키 보리, 밀, 수수 따위의 맥아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후 이를 증류하여 만든 술. 알코올 함유량은 41~61%이며 영국산 스카치위스키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시작하며최근...

  • 누룩
  • 2024-02-02
  • 조회 수 170

[연합뉴스] 막걸리는 최대 160일…36개 식품 소비기한 참고값 추가 공개 file

송고시간 2023-12-27 10:53 조현영 기자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서비스 [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막걸리, 커피 등 36개 식품 유형, 148개 품목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

  • 누룩
  • 2024-01-19
  • 조회 수 363

[한국농어민신문] “전통주 종합지원기관 신설…지속 성장·발전 뒷받침해야” file

안형준 기자 승인 2024.01.09 16:23 신문 3552호(2024.01.12) 8면 입법조사처 '전통주 보고서'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국내 전통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전통주 관련 제도와 정책을 지원하는 종합지원기관...

  • 누룩
  • 2024-01-15
  • 조회 수 272

[스포츠경향] 한국 전통주를 알린다 ‘막걸리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 출범 file

손재철 기자 입력 : 2023.12.15 11:00 세계에 한국의 전통주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막걸리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한 추진단은 막걸리 빚기의 역사, 양조법 등 문화적 의미를 국제 공존 가치로 확산하고 막걸...

  • 누룩
  • 2024-01-09
  • 조회 수 215

[뉴스1] K-주류에 세계가 취한다…해외로 뻗는 '맥주·소주·전통주'

해외로 뻗는 '맥주·소주·전통주'어메이징, 수제맥주 美수출…원소주, 미국·유럽 등 영토 확장 롯데칠성, 미국 공략 강화…순하리·새로·처음처럼 수출 확대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3-12-06 06:20 송고 | 2023-12-06 08:35 최종수정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 누룩
  • 2023-12-15
  • 조회 수 414

[매일 경제] 대 이은 집안의 맛이 보물됐네…전통주 지켜낸 명인들 [푸디인]

안병준 기자 anbuju@mk.co.kr 입력 : 2023-12-08 09:00:00 수정 : 2023-12-10 11:53:27 [푸디人-5] 전통주 명인들(feat. 주봉석 전통민속주협회 사무국장) https://tv.naver.com/v/43903903 일제침탈과 전쟁, 금주령에도 술 만들더니…전통주 지켜낸 명인들 [푸...

  • 누룩
  • 2023-12-11
  • 조회 수 246

[농민신문] [우리 술 답사기] 술 빚어 마을 살리기…못해낼 줄 알았다면 ‘오산’입니다

입력 : 2023-12-04 18:22 수정 : 2023-12-06 05:00 경기 오산 ‘오산양조’ 지역쌀 비중 큰 ‘순곡주’ 위주 상품 출시 체험·문화행사로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 대중적 막걸리·애주가 겨냥 증류주 다양 경기 오산의 오산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 ‘하얀까마귀(왼쪽부...

  • 누룩
  • 2023-12-06
  • 조회 수 428

[경기일보] 강진희 여주 술아원 대표, 천년 전통주 부활을 꿈꾸다 file

승인 2023-11-28 16:11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술아원 강진희 대표(우측에서 3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여주 남한강 맑은 물과 진상미 여주쌀로 우리 술(전통주)을 빚고 있는 ‘술아원’...

  • 누룩
  • 2023-12-04
  • 조회 수 285

[매일신문][박운석의 전통주 인문학] <5> 작은 양조장 붐 file

택가·시장·지하철역 근처 직접 술 빚는 2030 늘었다 초기 부담 적어 창업 아이템 인기…젊은 사장님들 3평 소규모 마케팅 주 소비층도 MZ…정보·취향 공유 주룩주룩 공동대표들. 왼쪽부터 김항욱, 한빛찬, 박영건 공동대표 전통주를 만드는 소규모 ...

  • 누룩
  • 2023-11-24
  • 조회 수 338

[아시아 경제] 국내 최대 전통주 행사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24일부터 개최

정진기자 입력2023.11.20 10:00 국내 최대 전통주 행사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24일부터 개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전통주 행사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 누룩
  • 2023-11-20
  • 조회 수 41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