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주 거르는 시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4207 추천 수 0 2017.02.21 08:39:49

멥쌀 가루로 밑술과 1차 덧술을 하고 찹쌀 고두밥으로 2차 덧술을 하는 방법으로 삼양주를 5번 정도 담아 보았는데 한번도 실패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술을 담을 때마다 거르는 시기가 애매해서 질문드립니다.

만약 겨울철 실내(20도 정도)에서 2차 덧술 후 4주 정도 지나서 술을 거르는 것이 정상이라고 가정한다면,

6주 지나서 술거르게 되는 경우와  8주 지나서 술 거르게 되는 경우에는 어떤 차이를 보이게 되나요?


누룩

2017.02.21 17:35:05
*.134.198.66

술 빚을 때 거르는 시기를 판단하는 일은 정확히 어떤 기준이 되는 기간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술을 빚을 때, 가정하신 것과 같이 겨울철 실내에서 빚으실 때는 3~4주가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는 더 걸릴 수도, 덜 걸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 익은 술을 그대로 그 온도에 방치하게된다면, 어느정도 기간동안에는 그 향과 맛이 농익어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적당한 기간이 지나버리면 술이 신맛이 강해지거나 군내가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거르는 시기에 관한 글이 이미 작성된 적이 있어 링크를 같이 걸어드리겠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술 거르는 시기에 대하여
http://www.suldoc.com/2710

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
http://www.suldoc.com/270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시음표와 레시피 작성표 다운 받아가세요. file [6] 누룩 2011-07-10 38077
1143 보슬보슬내리는비에 약주한잔 생각나는 하루 [1] 민주누 2021-01-26 175689
1142 <b>담양 대다무 용수(1세트 남음)</b> [7] 관리자 2007-02-12 57025
1141 재미있는 건배사 [1] 音美 2011-06-10 16842
1140 쌀 누룩의 효능 yung 2014-03-17 13180
1139 산주-예봉산 감로주 [1] 최동환 2006-10-19 12421
1138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3일째 (검은 반점같은것들은뭔가요) 술승민 2021-01-20 11040
1137 [오늘 날씨] 곳곳 소나기, 습도 높아 '후텁지근'…주말 장마전선 다시 북상, 전국에 '비 감빵굿 2019-06-28 10867
1136 <b>쌀을 불리는 시간 @ 1시간이면 충분하다. </b> [2] 酒人 2006-04-18 10563
1135 주정분온도환산표 다운받기 file 누룩 2011-05-13 10105
1134 청소년 많은 거리서 수차례 음란행위…프로농구선수 정병국 영장 감빵굿 2019-07-19 9946
1133 이스트 막걸리 도전기 [1] 조나골드 2020-02-12 9442
1132 쌀 흩임누룩과 이화곡 file [3] 酒人 2012-04-30 9136
1131 쌀누룩 알고싶어요 [3] 곰킹짱 2011-05-11 9017
1130 술 빚을 때 옹기를 사용하는 이유?? 酒人 2006-01-13 8896
1129 우리술 이야기꾼 '전통주해설사자격증' 생겼다. 누룩 2012-01-23 8817
1128 술 관련 자격증 file 音美 2011-05-24 8572
1127 오랜만에 들ㄹㅕ요. 이지예 2019-06-04 8375
1126 9월 대구 술공방 모임. file [5] 김선호 2011-09-30 8245
1125 양주방-뿌리깊은 나무 잡지를 구했네요. ^^ file [5] 酒人 2012-03-12 8149
1124 실패하여 시어진 막걸리로 식초 만들기 [펌] [3] 소동파 2009-01-20 8008
1123 명주특강 - 조선최고의 名酒 백화주(마감) file [10] 누룩 2012-02-03 7936
1122 <b>초파리 제거하는 방법</b> [3] 酒人 2006-10-25 7904
1121 <b>2월 28일(토) "술독정기모임" - 잣술 빚기</b> file [14] 관리자 2009-02-04 7382
1120 7월 13일 초복 누룩만들기(벼누룩 시연) 행사 (마감) file [3] 누룩 2013-06-25 7334
1119 국비지원 - 전통주소믈리에과정(전통주소믈리에 자격증 수여) [12] 누룩 2013-01-07 7307
1118 MBC 특집 < 한국의 전통주 > [4] 아리랑 2012-03-07 7303
1117 제 8기 정규과정(전통주기능사) 모집 3월 5일 개강(마감) 누룩 2012-01-27 7279
1116 넌센스퀴즈 ~ [2] 김우빈 2019-11-22 7272
1115 증류시 메틸알콜을 버리는 시점은? [2] 비야 2007-12-06 7056
1114 막걸리-천상병 [1] 音美 2011-04-27 7048
1113 名酒 시음회 - 백수환동주(백발의 노인이 아이가 된다는 술) [12] 누룩 2012-02-05 6938
1112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트-작센하우젠 전통주~ file [2] 모수 2010-06-22 6804
1111 전통주 전문가과정 마스터반 교육생 모집(마감) file 누룩 2011-12-26 6768
1110 발효주의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이유 [1] 酒人 2006-03-30 6764
1109 <b>술독이 제작한 알코올도수 측정 증류기</b> 酒人 2007-03-06 6708
1108 식초학교 '제 2기 전통식초전문가 과정' (마감) file [4] 누룩 2012-11-06 6650
1107 역사속으로 - 1. 삼일주와 부의주 [3] 酒人 2006-03-08 6547
1106 <b>상근백피주(뽕나무뿌리껍질)</b> file 酒人 2006-05-30 6543
1105 국비지원 - 9월 농림부 우리술빚기과정 수강생모집 file 누룩 2013-05-29 646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