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0.06.20 한국가양주연구소 한국술 소믈리에 과정을 졸업하신 소믈리에들과 함께 술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지는 2018년 대통령상 수상작인 미르40의 술샘
충북무형문화재 제 4호로 지정되어 있는 청주 신선주
당진에서 오랫동안 같은자리에서 3대째 술을 빚어온 전통주의 명가 신평양조장을
6월 20일 당일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 일 시 : 2020년 6월 20일 (토) 오전 8시 출발
□ 출 발 지 : 한국가양주연구소 앞 (큰 도로변)
□ 여 행 지 : 술샘, 청주 신선주, 신평양조장
□ 이동수단 : 단체 버스
□ 비 용 : 5만원 (버스비, 점심/저녁, 기타 등등)
□ 입금안내 : 국민은행 782701-04-089984 (한국가양주연구소)
□ 대 상 : 한국술 소믈리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 참가인원 : 선착순 30명
□ 참가신청 : 02-583-5225 (한국가양주연구소)
술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298-1)
농업회사법인 ㈜술샘은 ‘신(新)나는 술, 신(信)나는 샘‘ 으로 훌륭한 요리의 기본은 좋은 재료와 선도에 있듯이, 전통주 또한 좋은 재료와 정성이 좋은 술을 만드는 기본 마음가짐으로 운영하고 있는 양조장입니다. 또한, 술샘은 고문헌에 담겨 있는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와 대량 생산보다는 정성과 기본을 지키는 정갈한 누룩을 직접 수제하고, 전통주와 전통발효식초 등 자연에서 얻은 발효식품을 더딘 걸음으로 전해드리고자 하는 양조장입니다.
청주 신선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366-2)
제조자의 조부는 신선주 제조는 몸에 좋은 보신강장용 생약재인 생지황, 숙지황, 인삼, 당귀, 감국, 구기자, 육계, 맥문동, 하수오, 우슬, 천문동, 지골피 등12가지 약재를 넣어 가족 건강을 위한 약용주로 음용하였다. 또한 신선주는 함양박씨 집안의 종가집에서 접빈객이 많아 접대용으로 사용했으며 19대째 집안대대로 500년간 내려오고 있는 가양주이다.
신선주는 생약재를 찹쌀, 누룩등과 함께 발효시켜 청주 또는 증류주로 만드는데 제조자의 조부인 박래순이 기록하였다는 현암시문합집 말미에는 신선주의 효능과 일화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신선주는 능히 백발을 검은머리로 변하게 하고 노인을 젊은이로 만들어 해가 갈수록 수명을 더하도록 한다. 고운 최치원선생이 신선봉에 암자를 건축하고 신선주를 마셨던 일화가 전해오고 있는데, 신성봉 아래서 여러 선비들이 신선주를 마음껏 마신 후, 칭찬이 자자해서 후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신사시대 최치원 선생이 이 마을 앞 신선봉에 정자를 짓고 친구들과 신선주를 즐겨 마셨다는 전설이 있는 신선주는 1994년 1월 7일 충북무형문화재 제 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기능보유가 박남희씨와 신선주 계승자인 딸 박준미씨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신평양조장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350-1)
영농조합법인 신평양조장은 충남 당진에 위치해 있으며, 신평은 말 그대로 새로 생겨난 (新) 평야 (平) 으로
일조량이 좋은 바닷가의 비옥한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우수한 품질의 쌀로 충남 당진의 유명한 곡창지대입니다. 이곳의 좋은 쌀로 오랫동안 같은자리에서 3대째 술을 빚어온 전통주의 명가 신평양조장에서는 오늘도 인생의 향기를 담은 아름다운 술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신평양조장의 백련은 하얀 (白) 연꽃 (蓮)을 의미하며, 신평양조장의 대표 제품에 ‘백련’이란 단어가 붙은 것은 제품의 발효과정에 백련 잎을 첨가하여 술을 빚기 때문입니다. 연꽃의 색이 붉은 홍련, 노란색을 띠는 황련도 있지만 예로부터 우리나라 음식과 술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백련만을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혹시 아직 자리가 되면 참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