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2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조회 수 4866 추천 수 4 2011.03.10 10:34:49
우리술이좋아 *.114.22.76
.주인님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백설기로 2차에 걸쳐 밑술을 하였읍니다
멥쌀 6되에 총 14kg의 물이 들어갔읍니다.
.밑술까지는 잘되었읍니다
그런데 덧술시 고두밥16되를 찌었는데 예전에는전기 밥솥에 물을 적게 넣고 하다 찜통을 구입하여 고두밥을 지었는데 예전보다 물량이 적었던것 같읍니다.
.물량이 적은탓인지 예전과 달리 끓는 소리가 우렁차지가 않았읍니다.
.그러나 향은 진하고 알콜향은 독했읍니다.
그래서 덧술후 12일이 지난후 물 6kg에 멥쌀을 넣어 죽을 끓여 넣었는데 넣을때 독안을 저어보니 물이 거의 없더군요 .
.문의 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술이 제대로 될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물을 더 넣으면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드리고 덧술후 어느정도 시일이 지난후 쌀죽을 넣어도 괜찮은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2819/261/trackback
목록

酒人

2011.03.10 23:33:32
*.47.8.2

잘 지내시죠..^^ 오랫만이세요.

총 쌀양이 22되, 물이 14kg이면 물 양이 너무 적습니다.
요즘같이 온도가 낮을 때에는 거의 반응이 없고 떡처럼
굳어져 있는 경우가 생기고 시간이 더 지나면 술 표면에
갈변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물 6kg에 멥쌀을 넣어 죽을 써도 물 양이 너무 적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 물을 더 추가하게 되면 일시적 도수 저하로
술이 산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식초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할 일은

1. 가능한 25도 ~ 30도 정도로 온도를 맞추고 쌀이 잘 삭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쌀죽은 넣지 말고 1번이 잘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3. 술 표면의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문질러 즙이 잘 나오면 이때 물을 혼합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술 양도 늘리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우리술이좋아

2011.03.11 09:36:43
*.114.22.76

감사합니다
보온조치토록 하겠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2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4021
641 식초용 막걸리를 담았읍니다 [1] mumu 2014-07-30 3443
640 산패한 술을 밑술 삼아 제조 중입니다. [1] 덕인주 2014-07-29 3089
639 청주에 감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27 3327
638 삼양주 담는중입니다. [1] 소라 2014-07-25 2654
637 전통주 [1] yk 2014-07-25 2995
636 단양주 만들며 궁금한점 입니다. [2] 푸른별 2014-07-22 3851
635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212
634 왜 생막걸리여야만 하나요? [2] mumu 2014-07-14 2900
633 발효중 끓어오를때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12 2746
632 술이 되어가는 과정에 대해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7-10 2646
631 한번 더 덧술 시기에 대해 질문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7-01 3822
630 술 담기 초보 이양주 밑술 시기 궁금증? [1] 오렌지컴 2014-06-25 3869
629 막걸리 공장에서 술재조 공정 궁금 [2] 오렌지컴 2014-06-14 3153
628 술로 술 빚기? [1] 케이원 2014-05-27 2646
627 인녕하세요. [1] sul4u 2014-05-08 2751
626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594
625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4-15 3389
624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3704
623 국화주 만들어보는중... file [1] 창힐 2014-04-14 3140
622 안녕하세요. [1] sul4u 2014-04-04 2391
621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4950
620 호산춘 처방 [1] yk 2014-04-03 2826
619 안녕하세요. [2] sul4u 2014-04-02 2798
618 호산춘 오늘 잡는날.. [1] 창힐 2014-04-02 3151
617 삑삑한 술 고치기 [1] yk 2014-03-28 3087
616 주인님 추가질문입니다ㅜ,ㅜ [1] 강하주 2014-03-22 2706
615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3762
614 문의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3-21 2708
613 고맙습니다 [1] yk 2014-03-20 2580
612 누룩에 곰팡이가 피었어요ㅠ [1] 스투찌 2014-03-17 3337
611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591
610 좁쌀같은 덩어리 [2] yk 2014-03-16 3030
609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4764
608 술빚을 때 알코올 도수 반애주가 2014-03-08 3399
607 알콜 도수 [4] 깡오리 2014-02-26 5451
606 호산춘 밑술 file [2] 창힐 2014-02-25 3290
605 호산춘...배우고나서 첫 실험 올겨울은 술을 두번 담구고 끝? 세번으로 ㄱㄱ [1] 창힐 2014-02-24 3379
60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 하였습니다 청주의 보관법에 대해서 여쭤볼려구요 [1] 건강=행복의 밑거름 2014-02-16 3600
603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307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