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거른술을 항아리에 보관할때

조회 수 3488 추천 수 0 2014.02.07 19:55:09

술의 발효가 다 되었을때 용수를 박지 않고 베주머니에 넣고 짜낸 술을 항아리에 보관할때


항아리 입구를 완전 밀봉을 해야 하나요?


밀봉을 하지 않으면 알콜이 조금씩 날라갈것 같고, 밀봉을 하면 조금씩 발효가 되면서 가스도 차게되고,


조금씩 증발되는 수증기가 맺혀 다시 술로 떨어져 술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酒人

2014.02.07 23:38:41
*.32.96.174

안녕하세요.^^

완성된 술을 항아리에 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1. 항아리는 발효보다 숙성 용기로 적합한 용기입니다.
2. 만약 숙성을 시킬 때에는 밀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밀봉 후에는 온도변화가 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증기가 맺혀 다시 떨어지는 것은 술에 잡맛을 주기때문에 온도변화가 적어야 하는 것입니다.
5. 그래서 거른 술은 유리병 등 밀폐 용기에 담아 산소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야 합니다.
6. 발효주는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숙성을, 증류주는 산소와의 접촉을 많이 하는 방향으로 해야합니다.
7. 짜낸 술은 그대로 숙성하기 보다 짜내고 맑은 술이 뜨면 맑은 술만을 모와서 숙성에 들어가야 합니다.
8. 짜낸 상태에서 숙성하게되면 장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보리콩

2014.02.08 00:45:01
*.126.76.60

늦은 시간 까지 주무시지 않으시고... 답변 고맙습니다.(ㅎㅎㅎ... 저도 잠 안자고 뭐하는지^^)
일전에 어느분과 이야기 하던중에 술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그분 어머님이 술을 잘 빚으시는데
술을 빚어 항아리에 그대로 두어도 술맛이 변하지 않고 오래 간다고(기억으로는 몇달만에 떠 마셔도...) 하시길래 저도 한번 항아리에 보관을 해보려고 했는데 궁금한게 있어 질문을 드렸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6 도수가 낮아요 [2] 버지니아 2020-01-29 2936
795 호산춘레서피 질문이 있어요 [2] 버지니아 2020-01-26 2822
794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6322
793 술빚기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1] 강곤 2019-12-09 2448
792 고두밥과 밀가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이미남 2019-12-08 2828
791 단호박술 거르는 시기 궁금합니닷. file [2] 바다뜰 2019-11-11 2911
790 통쌀죽 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여쭙겠습니다 [1] dnekaqkfk 2019-11-09 3650
789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3036
788 밑술에 막이 생기고 하얀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도와주세요~ [5] 밥상머리 2019-10-22 3738
787 멥쌀 통쌀죽과 가루죽에 대해서 [1] dnekaqkfk 2019-10-05 2383
786 소주내리기위해 술을빚을때 쓰는 주방이 따로있나요? [1] synop 2019-10-01 2490
785 과하주 관련 질문입니다~ [1] shosho 2019-07-19 3011
784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4891
783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4785
782 술덧이 더 안가라앉는 경우.. [2] 준우 2019-05-29 3642
781 덧술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file [1] 루덴스 2019-05-20 3640
780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038
779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file [2] 루덴스 2019-05-12 2576
778 안녕하세요 술을 빚어보려 합니다. [4] 루덴스 2019-05-01 2884
777 술을 처음 빚어봅니다~!! 질문 있습니다. [2] 준우 2019-04-26 2515
776 처음 술을 만들어 봅니다. 막걸리만들자 2019-04-09 2238
775 끓인물과 그렇치 않은 물의 차이가 있나요? [1] 잠자는뮤 2019-04-08 2752
774 삼선주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8 2208
773 백세후 완전건조된 쌀 [1] KoreanBrewers 2019-04-03 2435
772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4456
771 쌀가루를 낼때도 침미과정은 필수인지요 [1] KoreanBrewers 2019-04-03 2674
770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3148
769 술 거를때 받침대 문의 file [1] 잠자는뮤 2019-04-01 3372
768 쌀누룩을 띄우는데 처음하는거라 ... 선배님들께 묻고싶습니다. file [2] 동강파 2019-03-07 3794
767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2731
766 석탄주 재료 문의드려요~ file [2] 잠자는뮤 2019-02-14 3637
765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3116
764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006
763 맑은술 [1] 이반 2018-12-24 3077
762 질문드릴게요~ [3] sswe13 2018-12-17 2176
761 막걸리의 냄새가 이상해요 찐찐 2018-12-09 3496
760 술을 빚을때 과일을 첨가했을경우 [1] 동백나무 2018-12-09 2509
759 약주 거름의 법적 기준.. [1] 오씨 2018-12-01 3152
758 법적으로 이렇게 만든 술도 탁주일까요? [1] 오씨 2018-11-30 2814
757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0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