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58

백미로만.. 술을 담을 경우

조회 수 2717 추천 수 0 2016.06.01 16:29:25
산에살다 *.139.82.112

이양주를 담을 생각이구요.


집에 백미가 많아


밑술도 백미.. 덧술도 백미로 할까 싶은데... 이전에는 덧술을 항상 찹쌀로 해왔던 터라.. 맛이 걱정되네요 ^^


백미로만 술을 담을 경우 단맛이 거의 없고 별 매력 없는 술이 나올까요?? ^^


답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당^^*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10799/01e/trackback
목록

酒人

2016.06.06 00:55:54
*.234.113.218

안녕하세요^^

백미만으로도 술을 빚는 분들이 많습니다. 찹쌀술의 감칠맛 보다는 좀 더 드라이하고 센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백미로 술을 빚어요. 그러나 백미로 술을 빚는 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백미는 점미(찹쌀)보다 호화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백미는 점미보다 물에 불리는 시간을 길게 가져갑니다. 보통 7-10시간 정도
2. 제조법을 만들때부터 마지막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제조법으로 술을 빚어요.
3. 예를들어, 밑술에 쌀1, 물1 / 덧술에 쌀3, 물3 이런식으로 만들어요.
4. 그래서 덧술에 고두밥을 찌고 찐 고두밥에 바로 끓고 있는 물 3을 부어 뚜껑을 덮어 7시간 둡니다.
5. 백미가 완전히 으깨질 정도로 익으면 밑술과 혼합해요.

어쨋든 최대한 백미를 잘 익혀 술을 빚으면 매력적인 멥쌀술을 빚을 수 있습니다. ^^

산에살다

2016.06.11 11:05:44
*.139.82.144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답변 참고해서 제 맘대로 레시피를 짜봤는데 궁금함이 생겨 위에 다시 글 올렸어요
답변해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8 석탄주 덧술발효과정에서 혼란스러운 부분 [1] 레오몬 2020-02-12 2613
797 발효통(플라스틱)내부 습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이미남 2020-02-11 3278
796 도수가 낮아요 [2] 버지니아 2020-01-29 3018
795 호산춘레서피 질문이 있어요 [2] 버지니아 2020-01-26 2879
794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6494
793 술빚기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1] 강곤 2019-12-09 2512
792 고두밥과 밀가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 이미남 2019-12-08 2909
791 단호박술 거르는 시기 궁금합니닷. file [2] 바다뜰 2019-11-11 3025
790 통쌀죽 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여쭙겠습니다 [1] dnekaqkfk 2019-11-09 3790
789 용수 사용법 [2] 장돌뱅이 2019-10-31 3118
788 밑술에 막이 생기고 하얀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도와주세요~ [5] 밥상머리 2019-10-22 3808
787 멥쌀 통쌀죽과 가루죽에 대해서 [1] dnekaqkfk 2019-10-05 2437
786 소주내리기위해 술을빚을때 쓰는 주방이 따로있나요? [1] synop 2019-10-01 2534
785 과하주 관련 질문입니다~ [1] shosho 2019-07-19 3099
784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036
783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4903
782 술덧이 더 안가라앉는 경우.. [2] 준우 2019-05-29 3747
781 덧술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file [1] 루덴스 2019-05-20 3744
780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112
779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file [2] 루덴스 2019-05-12 2613
778 안녕하세요 술을 빚어보려 합니다. [4] 루덴스 2019-05-01 2934
777 술을 처음 빚어봅니다~!! 질문 있습니다. [2] 준우 2019-04-26 2581
776 처음 술을 만들어 봅니다. 막걸리만들자 2019-04-09 2283
775 끓인물과 그렇치 않은 물의 차이가 있나요? [1] 잠자는뮤 2019-04-08 2793
774 삼선주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8 2249
773 백세후 완전건조된 쌀 [1] KoreanBrewers 2019-04-03 2505
772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4567
771 쌀가루를 낼때도 침미과정은 필수인지요 [1] KoreanBrewers 2019-04-03 2732
770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3267
769 술 거를때 받침대 문의 file [1] 잠자는뮤 2019-04-01 3478
768 쌀누룩을 띄우는데 처음하는거라 ... 선배님들께 묻고싶습니다. file [2] 동강파 2019-03-07 3918
767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2832
766 석탄주 재료 문의드려요~ file [2] 잠자는뮤 2019-02-14 3750
765 누룩양좀 봐주세요 [1] 쵸이 2019-02-11 3177
764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163
763 맑은술 [1] 이반 2018-12-24 3145
762 질문드릴게요~ [3] sswe13 2018-12-17 2217
761 막걸리의 냄새가 이상해요 찐찐 2018-12-09 3605
760 술을 빚을때 과일을 첨가했을경우 [1] 동백나무 2018-12-09 2571
759 약주 거름의 법적 기준.. [1] 오씨 2018-12-01 3238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