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내리기위해 술을빚을때 쓰는 주방이 따로있나요?

조회 수 256 추천 수 0 2019.10.01 12:49:08

이번에 국화주를 빚어 청주만 걸러 소주를 내렸습니다.

이전까지 국화나 연잎같은 부재료없이 오로지 쌀과누룩만써서할때보다 이번술이 이상하리만치 청주가 적어서

약 28리터가량 전내기가 나왔음에도 청주는 3리터가량 얻은것같습니다.

일주일가량 둥ㅓ도 별로 안생기도라구요.. 1.5리터 증류하여 300미리 홍주를 얻었는데

다음술은 막걸리보다 소주위주로 내리고싶다하면 청주를 많이얻어야할텐데

이런 주방문이 따로있을까요? 

또 청주만 다뽑다보니 남은부분은 걸쭉해지던데 이건 물타서 마시면되는걸까요?


완성후 거르다보니 설익은 쌀이 가루가되어 느껴지는부분이 있던데 고두밥을 무리해서 많이다하보니 설익은게있었습니다.

이럴경우 술에도 유의미한 영향이있을까요?


id: 酒人

2019.10.29 20:05:05
*.159.69.191

안녕하세요.^^

우리 조상들은 소주를 내릴때 실패한 술만을 사용해 소주를 내리지 않았고요.
소주 내릴 술을 따로 빚었습니다.
보통 문헌에는 '소주다출방' 등의 술명으로 등장합니다.

일반적인 술이 쌀과 물의 비율이 1:1 정도라면, 소주내릴 술은 1:2~4정도의 비율로 술을 빚어요.
누룩은 이양주나 삼야주가 전체 쌀 양의 10% 정도라면 소주내릴 술은 쌀 양의 30~50% 정도 누룩을
많이 넣어 술을 빚습니다.

1. 찹쌀1멥쌀1을 깨끗하게 씻어 가루를 냅니다.
2. 물 40리터를 부어 죽을 쑤어요.
3. 누룩 4킬로 그램을 넣어요.
4. 2일 후에 덧술 합니다.
5. 찹쌀 10킬로그램을 고두밥쪄 혼합합니다.
6. 7-10일후 걸러 소주를 내립니다.
7. 맑은 술만 소주를 내리고싶다면 걸러 실온에 두고 1주일 지난 후 맑은 술만 떠서 소주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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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질문의 답입니다.

쌀이 설익으면 당화가 되지 않고 당화가 되지 않으면 알코올 도수도 낮아지겠죠.
도수가 낮아지면 발효와 저장에 문제가 생기니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곡물은 잘 익힐 수 있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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