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사진첩

10월 오종주빚기행사(2017.10.27)

조회 수 994 추천 수 0 2017.10.30 18:08:02


안녕하세요^^

이번 10월 술빚기 행사는 오종주를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오종주는 고려대규합총서에 등장하는 술입니다.


잣, 계피, 후추, 생강, 대추가 들어가는데요,

그 향기가 좋아서 술 빚는 내내 향긋한 술 향이 온 집안을 가득찬다고하는

소문(?)이 도는 술입니다.  

(빚어봤다는 사람은 있지만 마셔봤다는 사람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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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가 이번 술빚기 체험을 통해 만들어봤습니다 하하핫



간단한 강의 이후에 제일 처음 오종주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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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과 후추, 생강은 절구에 빻아서 다시백에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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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씨를 발라 넣으면 됩니다

다시백에 넣으셔도 되고, 나중에 그냥 넣었다가 걸러내셔도 괜찮아요.


계피도 작은 조각으로 쪼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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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조에서 전부 꽁꽁꽁꽁..

팔 안아프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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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재료를 다시백에 넣어주고..

계량해서 한 분이 사용하실 분량씩 계량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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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가 끝났으면..먼저 각 자 가져가실 고두밥부터.. 식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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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밥은 항상 넉넉히..

배고프실때 조금씩 드셔도 됩니다.. ㅋㅋ


재료 준비하느라 배고프셨을텐데.. 좀 드시면서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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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전에 미리 만들어두었던 수곡을 나누어드리고

식혀둔 고두밥에 섞어주었습니다.


주물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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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주물주물? 해준 다음

오늘의 재료를 담은 다시백을 넣어주면

오늘의 술빚기는 끝나요~




다만 오종주의 원래 레시피는

단양주가 아니라 과하주라는 사실!


3일 후, 희석한 증류주를 이 술단지에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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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고두밥이 모두 삭고, 증류주 특유의 날카로운 맛이 사라져서 딱 마시기 좋아진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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