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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2리터 정도 유리병이 보여서 술을 빚어보기로 하였다.
용량이 적어서 쌀가루를 만들려고 방앗간에 가기도 그렇고 해서
쌀(500g)을 불려서 물을 조금 더 넣고 압력밥솥으로 끓여서
누룩(300g)을 널고 밑술을 담았다.
쌀죽을 식힌 다음 구입한지 1년정도 되는 누룩 300g을 넣고
10여분 주물러서 범벅 상태로 병에 담아두었다.
발효가 상당히 늦어져 걱정을 하였는데
어제 아침에 조금 덜 발효된 상태에서 덧술로 쌀 300g을 끓여서 투입하였다.
20여시간이 지난 지금 발효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쁜 마음에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