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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탁주를 만들때 Saccharomyces Cerevisae (철자가 틀려고 용서해주세요..) 를 많이 사용하시죠.. 다른 효모를 사용하면 어떨까 하고 해보았습ㄴ다.
대조군- 건조효모(Saccharomyces Cerevisae - 일반 탁주용 효모)
실험군1- (Saccharomyces Cerevisae - 위스키 제조용 효모-바닐라향 )
실험군2- (Saccharomyces Cerevisae - 위스키 제조용 효모- 망고향)
25도씨 인큐베이터에서 균일하게 발효함. (오차를 줄이기 위함이져..)
결과는 실험군1이 실험군2와 대조군보다 향이나 관능적인 측면에서 좋게 나왔습니다.
관능검사는 30명정도 실시하였구여..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결과 입니다.
회원분님들도 효모 사용시 일반 탁주용 효모가 아닌 와인 효모나 위스키 효모등 다른 효모를 한번 사용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일부 분들이 이 효모를 약술이라고 하시던데... 제대로 알고 올바른 용어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탁주나 약주 청주는 약 (화학제품) 으로 만드는 술이 아닙니다.
ㅜ.ㅜ 우리나라의 우수한 술이 약으로 만드는 조잡한 술이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대조군- 건조효모(Saccharomyces Cerevisae - 일반 탁주용 효모)
실험군1- (Saccharomyces Cerevisae - 위스키 제조용 효모-바닐라향 )
실험군2- (Saccharomyces Cerevisae - 위스키 제조용 효모- 망고향)
25도씨 인큐베이터에서 균일하게 발효함. (오차를 줄이기 위함이져..)
결과는 실험군1이 실험군2와 대조군보다 향이나 관능적인 측면에서 좋게 나왔습니다.
관능검사는 30명정도 실시하였구여..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결과 입니다.
회원분님들도 효모 사용시 일반 탁주용 효모가 아닌 와인 효모나 위스키 효모등 다른 효모를 한번 사용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일부 분들이 이 효모를 약술이라고 하시던데... 제대로 알고 올바른 용어를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탁주나 약주 청주는 약 (화학제품) 으로 만드는 술이 아닙니다.
ㅜ.ㅜ 우리나라의 우수한 술이 약으로 만드는 조잡한 술이라니.. 마음이 아프네요..
바닐라향을 넣은 술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대부분 '약술'이라고 하지 않고 '술약'이라고 부르죠.
많은 사람들이 '효모'는 몰라도 '술약'이란 말은 잘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효모가 우리가 아플때 먹는 알약 처럼 생겼고 이를 사람이 먹는 것이 아니라 술이 먹는 것이니 친근한 '술약'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죠.
효모라 하면 좀 딱딱하지만 술약이라고 하면 어쩐지 친근하지 않나요.?^^
술을 빚기 위해서 시장에 나가 효모 파는 집에 가면 할머니나 어머님들께서 이렇게 말하죠. "술약 좀 줘봐" 라고 말하면 판매하시는 분이 "이 술약 넣으면 술 잘 될거여"^^ 라고 대답하죠.
"술약"이란 용어는 한국 전통주의 역사 이기도 합니다.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전통주러브님께서 말씀 하셨듯 자연히 올바른 용어들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옛날에 그래도 유식하다 하는 사람들은 쌀 알이 떠 있는 모습을 보고 “浮蟻酒 부의주” 라고 불렀죠.
그렇지만 글(한문)을 잘 모르는 아낙네나 우리 어머님들은 부의주가 아닌 “동동주”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친숙하게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술약”이라는 말도 교육도 제대로 받을 수 없던 어려운 시절에
‘효모’란 전문적인 용어(그 당시) 보다는 술을 빚던 우리내 어머니들이 새롭게 표현하여 찾아낸 또 다른 우리술의 역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동동주의 성격과는 좀 다르지만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