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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많이 쌀쌀해진 날씨가 좀 부담이되기는 하지만..요즘 술 빚기에는 이만한 날씨도 없는 것같아요.
그래서.. 참.. 또 일을 저질러보았습니다.
전 요즘 양조장 놀이가 재미있더라구요.
밑술 5: 20: 가루누룩5: 밀가루 1.5
덧술 5: 20
덧술 찹쌀 40 (고두밥) 백화 150g
발효용기는 스테인레스 식깡으로 사용했어요
저 가루누룩 만드는데 2시간 걸렸습니다...
잘 섞어서 밑술을 만들어주고..
마지막 고두밥은 한번에 찌지않고 나누어서 쪘어요.
아무래도 호화가 잘안되는 부분이 생길까봐 걱정이 많았거든요.
잘쪄진 고두밥을 살짝 찬기운이 느껴질때까지 식혀준 다음 밑술과 잘 교반해주고
술을 발효조에 담아주기 전에 꽃을 넣어주었어요.
사실 이 사진은 연출샷입니다.
아시다시피 꽃은 교반한 술들과 함께 층층이 쌓아서 담아야해요.
백화 150g...지금보니 엄청 많네요.
여러분도 술 많이 담궈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