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회원 초일주 따라하기 4

조회 수 2503 추천 수 37 2006.12.07 23:51:42




12월 1일 월요일 밤에 초일주 덧술은 한지 3일이 지났습니다.

보관된 곳의 온도는 21도 내외이며

우려와는 달리 술이 상한 것 같지는 않으며 잘 발효되고 있는 듯합니다.

휴지를 꼬아 만든 실에 불을 당겨서 술독에 넣으니

바로 불이 꺼져 버립니다.

위 사진은 덧술한 바로 직후의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덧술한지 3일이 지난 현재 상태입니다.

언제쯤 술 맛을 볼 수 있을지 기다려 집니다.


酒人

2006.12.08 02:11:31
*.188.97.6

매번 이렇게 사진을 찍어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원삼규님~

초일주가 특별한 이상 없이 발효가 진행되면 아주 달고 독한 맛 좋은 술이 됩니다. 지금까지 술 표면에 이상이 없는 것을 보니 그 맛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술 표면이 더 노랗게 삭으면서 물기가 생길 것입니다. 약 2주 후에 용수를 박아 술이 맑게 되면 마시던가, 아니면 아주 달달한 탁주를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초일주 방법을 잘 익혀두면 이것을 응용해서 아주 다양한 술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물의 양, 쌀의 양, 양조용수의 선택 등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술의 제조가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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