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전통주빚기!

조회 수 5107 추천 수 0 2014.09.18 02:58:34

안녕하세요. 아프리카 대륙에서 봉사활동중인 학생입니다ㅎ


꽤 장기간 거주할 계획이라 전통주를 만들어 볼까 생각중인데 아프리카이다 보니 한국과 같은 여건에서 담그는 건 무리겠더라구요.


우선 면보와 찜통이 없어 고두밥을 지을 수 없구요. 고도가 높아서(해발 2500m이상) 밥도 잘 안됩니다. 장독대는 물론이고


한국에서 쓰는 플라스틱 용기도 찾기 힘들구요. 또 자포니카 쌀이 없습니다.


일단 출국할 때 누룩 3Kg를 챙겨왔고 힘들게 힘들게 한국쌀 2Kg 정도를 구했는데 재료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실패를 통해서 


배우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커서 몇 가지를 여쭤보고자 합니다.


1. 찜통이 없는데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어서 밥을 해서 담가도 될까요?


2. 술을 앉히는 용기는 반드시 밀폐시켜야 하나요?


3. 제가 거주하는 곳은 5(새벽)~20(낮)℃ 정도로 서늘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거주하는 곳은 15~35℃ 정도인데 두 곳 다 습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햇빛이 들지않는 실내에는 일교차가 덜심하구요. 술을 앉혀서 어디서 발효시키는게 나을까요?


4. 인디카종의 쌀로도 가능할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20 연잎, 연꽃 등 파는 곳입니다. 酒人 2007-04-03 7125
219 여름 술빚기의 성공 조건 酒人 2011-07-10 7068
218 감주 만들기 - 실패기 file [2] 아침에술한잔 2007-03-26 6946
217 무늬만 석탄주?? file 보리콩 2014-02-19 6819
216 술찌개미로 담근술 독한 술이 되다. [4] 내사랑 2009-02-11 6772
215 다섯가지 삼해주 빚기5. 역주방문 삼해주 레시피 file 강 위에 뜬 달 2017-03-10 6745
214 술에서 포도 냄새가 나면 jadoojadoo 2012-10-04 6716
213 이건 뭘까요? file 눈사람 2011-09-15 6495
212 오디주 신맛 없에는 방법문의 scksck 2018-03-30 6345
211 부패된 술지게미 file [5] 도사 2009-05-11 6264
210 집에서 빚은 분곡으로 시나브로 2010-04-26 6107
209 처음 시도한 동동주인데요...ㅠㅠ file aladinn 2015-02-24 6007
208 주인님이 댓글 달아 주셔요^^ [1] 민속주 2012-07-11 5806
207 연속실패의 이유가 있겠죠? [1] 주태백 2017-03-02 5757
206 현미주가 끓는 동영상 file [2] 비바우 2010-02-10 5757
205 온도와 시간에 따른 발효력 차이 file [2] 酒人 2009-02-24 5735
204 채주후 술찌개미 이용 사양주 담기 [1] 내사랑 2009-01-16 5557
203 다섯가지 삼해주 빚기1. 음식디미방 삼해주 스무말빚기 레시피 file 강 위에 뜬 달 2017-03-08 5370
202 봇뜰에서 직접 디딘 누룩으로 술빚기~~~ file [3] 봇뜰 2009-12-26 5368
» 해외에서 전통주빚기! 스투찌 2014-09-18 51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