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노래도 트롯이 좋아지듯
술도 전통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잘 알지 못 했던 전통주를 알고 싶습니다.
예전에 친구 이모님이 당진서 담궈 오셨다는 약주를 마시고
그 한 잔에 혀가 꼬부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 후로 다시는 그 맛을 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 돌이키면 소곡주와 비슷한 색과 맛인데
도수는 조금 더 높으면서도 톡 쏘는...
청량감 마저 도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군요.
신비스럽기도 한 전통주....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런 곳이 있다니 다시 한 번 찾아 보고 싶군요.
잘 오셨습니다.
열심히 공부 하셔서 예전의 그 맛~~~
우리 전통주을 꼭 빚으시길~~~
정기모임에서 자주 뵙길 바라면서~~~
술독의 가입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