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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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정회원 게시판입니다. 2006-06-17 9155
4 기타
밀가루 투입시기

안녕하세요 소장님,,

 

밑술 만들면서 밀가루를 빠트렸어요,

 

오늘 1차 덧술해야 하는데,

 

덧술할 때 넣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015-04-17 4749
3 기타
따뜻하게 마시는 술은 일본술??

따뜻하게 마시는 술

 

우리에게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술이라고 한다면 ‘일본의 청주’가 생각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또 그것이 당연시 여겨졌던 것도 현실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어떻게 마셨을까.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술은 없었을까.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1900년대 초 빙허각 이씨가 쓴 부인필지에는 ‘밥갱장술’이라해서

밥은 봄처럼 따뜻하게

국은 여름처럼 뜨겁게

장은 가을처럼 선선하게

술은 겨울처럼 차게 마신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인가 우리나라 술은 차게 마시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대부분의 음식이 따뜻하기 때문에 술은 차게 마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술을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는 것은 일본의 음주문화를 따라하는 듯한 느낌을 주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꼭 차게만 마셨을까. 이 물음에 1800년대 70여 가지의 전통주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는 <양주방>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 가을이나 겨울에 두 이레 만에 봄이나 여름엔 한 이레 만에 떠서 하루 세 차례씩 너홉들이 잔으로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늙지 않고 튼튼하여지며 정신이 좋아진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의 전통주의 음주문화가 다양함을 말해주는 것으로 술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일본의 술 마시는 법을 따라한다는 말은 없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문헌상에 술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 기록은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위 기록은 우리에게 술을 따뜻하게 먹는 음주문화가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 아닌 본래부터 우리나라의 폭 넓은 음주법의 한 방법이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앞으로 누군가가 술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일본의 술 문화를 따라한다고 말한다면 “그렇지 않다”라고 당당히 말해주길 바란다.

2012-03-01 13197
2 기타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쌀이나 누룩, 밀가루 등은 각 원료가 가지고 있는 수분 함량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 따라서 이러한 원료를 계량할 경우에는 무게 보다는 부피로 계량을 하는 것이 좋다.

쌀 1되 = 1리터        
누룩 1되 = 1리터
밀가루 1되는 = 1리터


이렇게, 무게로 따지면 모두 달라 헷갈리지만 부피로 따지면 쉽게 이해가 가리라 본다.

그럼, 물은 어떠한가. 물은 무게나 부피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둘 다 사용해도 상관없다. 그러나 물을 무게로 재는 것 보다는 부피로 계량하는 것이 쉽고 주변에 도구(바가지, 컵 등)들이 많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하다.

물 1되 = 1.8리터

고문헌을 보다 보면 홉, 되, 말 이외에도 사발, 주발, 대야, 동이 등과 같은 단위가 많이 나온다. 도대체 이런 단위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곤 하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옛날에 각 가정마다 사용하는 병, 사발, 주발, 대야, 동이 등의 단위가 지금처럼 표준화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계량은 “불가능” 하다. 라는 것을 일단 알고 들어가면 된다. 즉, 우리가 생각하기에 대략적인 계량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술독에서는 다음과 같은 계량을 정하기로 하였다.

1병 = 4-5리터 정도          
1사발 = 1-1.8리터 정도
1주발 = 1-1.8리터 정도
1복자 = 1-1.8리터 정도
1동이 = 10-18리터 정도


그럼, 어떨 때는 최소 단위를 사용하고 어떤 경우에는 최대 단위를 이용하는가. 좀 더 단맛을 얻고 싶을 때에는 최소 단위를, 양이 많고 단맛 보다는 쓰고 독한 맛을 원할 경우는 최대 단위를 이용하면 될 것이다.

어떤 곳에서는 물 1병을 물 1되, 즉 1리터로 계산하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의주(동동주) 같은 경우를 문헌에서 찾아보면 “물 3병” 이 들어간다. 그러나 이것을 물 1되로 계산하면 5.4리터가 되는데, 찹쌀 1말에 물 5.4리터가 들어가면 술이 완성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물 1병은 물 1되가 아닌 4-5리터로 계산하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참고 : 부의주(동동주)를 빚을 때에는 물 12-15리터에 찹쌀 1말(10리터)이 들어가기 때문에 온도만 따뜻하면 몇 일 만에 밥알이 위로 떠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면서…

술에 사용하는 모든 원료, 재료, 물 등은 무게로 계산하는 것 보다는 부피로 계산하는 것이 정확하며 이용하기 편리하다. 집 안에 있는 바가지나 컵의 부피를 알아보고 다음에 술을 빚을 때 계량해서 사용하면 저울을 찾아 헤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좋은 술은 내 입에 맞는 술이다. "술독" www.suldoc.com
2009-01-02 17894
1 기타
술 빚기 도구 및 재료 구입처
술 빚기 도구 및 재료 구입처 (술독과는 무관합니다.)


누룩

송학곡자 : 062-943-9996
부산곡자 : 051-517-4004

항아리

양협토기 : 031-674-8596   ( http://www.hangari.net

유리병

삼광유리 : 1544-6235 ( http://www.bottlemall.com

케이스

우성쇼핑백 : 031-918-9270  (  http://www.wspack.kr  



-> 위 업체와 술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어떠한 혜택도 받지 않는 다는 것을 밝힙니다. 단지, 술독 회원님들의 편의를 위하여 올린 것입니다.
2009-01-02 18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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