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조회 수 9639 추천 수 0 2013.05.02 18:11:30

안녕하십니까?

외람된 질문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Report를 하는 도중 궁금해서 여쭤 보는데,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나와 있기는 한데 확실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같은 항아리에 담아서 위에 것은 동동주로 밑에 깔린 것은 막걸리로 쓰나요 아님 술 자체를 따로 담아서 동동주는 동동주 항아리에 막걸리는 막걸리 항아리에 담나요...?

만약 따로 담았다면 예전 고전 방법으로는 같은 항아리에 담았나요?

감사합니다


酒人

2013.05.05 19:11:58
*.32.96.174

안녕하세요.^^

동동주와 막걸리는 전혀 다릅니다.

1. 동동주는 술을 빚으면 쌀 알이 가라앉고 남은 것이 떠 보이고 이것을 동동주라고 한 것이고요.
즉, 술 이름이 아니라 술의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입니다.

2. 막걸리는 술을 거르는 방법상의 차이입니다. 즉, 술을 그냥 거르게 되면 전내기가 되고 물을 타서
걸러 내면 막걸리가 됩니다.

3. 동동주를 생각하기에 일반인들은 막걸리나 청주에 쌀알이 동동 떠 있는 것만으로도 동동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인들의 인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위에 뜨고 남은 것이 막걸리가 아니고 막걸리는 술 자체를 걸러 마시거나 남은 술에 걸러 마시거나 상관 없이
물을 혼합해 도수를 낮춰 만든 것을 막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62 막걸리 숙성에 관한 질문 [3] alpha 2012-01-20 62988
961 <b>술의 신맛 고치는 법</b> [1] 酒人 2007-09-27 28225
960 <b>누룩만들기 제 1장 - 누룩의 기본</b> [2] 酒人 2007-10-21 24832
959 미국에서 쌀가루 질문 [3] [1] johnfrankl0 2012-08-10 24549
958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2] 민속주 2012-07-01 23986
957 감식초 만드는 방법 [4] 酒人 2008-10-13 19302
956 주정계 사용법입니다. [2] 酒人 2007-03-07 17738
955 일반 가정에의 항아리 소독법은??(증기법) 酒人 2006-01-21 17331
954 주정분표(알코올 도수환산표) 보는 방법 file 酒人 2006-09-27 16624
953 막걸리 맛있게 만드는 방법 酒人 2009-01-07 16595
952 막걸리 만들기 제 1장 : 막걸리란? 酒人 2007-12-26 15685
951 누룩 만드는 법 file [1] 강마에 2009-04-13 15506
950 <b>최고의 건강 식초 - 복분자 식초 만들기 </b> [1] 酒人 2008-07-12 15202
949 술 빚기 도구 및 재료 구입처 누룩 2009-01-02 13793
948 막걸리 담는데 온도가 낮아도 되나요? [3] 더블엑스 2008-04-04 13408
947 이양주(멥쌀밑술-찹쌀덧술)처음으로 빚었는데, 쓴맛이 조금 나네요. [2] 김달공 2012-02-28 12402
946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3] 누룩 2009-01-02 12098
945 엿기름사용에 관하여 [3] 우리술이좋아 2010-03-16 11777
944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2] 우리술이좋아 2012-03-20 11200
943 <b> 홉, 되, 말에 대하여...</b> file 酒人 2007-02-09 11157
942 막걸리 만들때 물양 질문드립니다. [1] 모르는 2010-04-19 11040
941 [re] 고구마술 담그는법 [2] 酒人 2008-10-21 10899
940 초보자의 도수 측정..ㅠ [3] [1] 달갸리 2009-12-02 10655
939 누룩법제 [3] 상갑 2009-01-06 10461
938 <b>효모랑 대화하면 술빚는게 즐겁다.</b> [1] 酒人 2006-05-02 10439
937 오양주 만드는방법 [4] 비오리 2012-05-22 10394
936 <b>누룩만들기 제 7장 -'효모'이야기</b> [11] [1] 酒人 2007-11-12 10121
935 저온발효/저온숙성 [2] 아리랑 2013-02-20 9978
934 전통누룩과 개량 누룩의 차이 [1] 샛별 2009-11-10 9930
933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3] 해난 2012-01-05 9892
932 삼양주이상 중양주 빚는 방법은? [3] 무설탕 2011-10-25 9854
931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잘자란다? [2] 酒人 2006-03-12 9655
»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1] 나술퍼맨 2013-05-02 9639
929 탄산이 강한 막걸리 만드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3] 후아랴 2021-07-21 9021
928 오염균 사진 file [2] 강마에 2009-05-04 8942
927 석탄주 만들기 [2] 전통주 love 2009-03-26 8678
926 누룩보관하기 좋은 방법 알고 싶어요 [3] 신의 2008-08-19 8652
925 쓴술맛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3] 김정옥 2008-04-04 8347
924 지식쌓기 - 호산춘(壺山春)에 대하여... 酒人 2007-02-07 8298
923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1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