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첫 술을 빚어 보려는데..

조회 수 3193 추천 수 16 2009.08.05 15:56:13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는데, 술을 좋아하고 사람들 초대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술빚기에 관심이 가는군요..

좋은 모임터를 찾게되어 기쁘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이번에 큰 마음먹고 <<전통주교실-실습교실-초일주 따라하기>>를 따라헤보려고 합니다.

이곳의 자료들 읽어보면서 전체 과정이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합니다만, 초보인지라 몇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1.쌀을 씻어서 불린다음 다시 씻어서 체에 받힌 다음 얼마나 두었다 빻거나 찌게 되나요?

2.물은 밑술할때 들어가는 3.6리터가 전부인가요? 덧술시에는 물이 따로 들어가지 않는지요?

3.밑술하고 36시간 후에 술을 상태를 보라는데 좋은 상태와 안좋은 상태에 대해서 대략이라도 글로 설명이 안될까요? (글로 설명하는 게 어렵더라도 ...)

4.덧술을 하고도 36시간 후에 상태를 확인하라는데 이때도 좋은 상태 안좋은 상태를 설명해 줄 수 없는지요?

5.요즘(8월초)날씨면 초일주 따라하기의 용량이면 덧술하고 나서 대략 며칠이 지나면 술이 모두 발효가 되나요? 물론, 눈과 코와 입으로 확인해야 겠지만.대략 기간을 알아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6.청주를 안 만들면 물을 안섞고 바로 거르나요?

7.술을 걸러서 바로 먹어도 되나요?

8.술을 이렇게 빚으면 막걸리도 오래 보관이 되고 맛이 좋아지나요?

질문이 너무 많았습니다.

술한잔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고수님들의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강마에

2009.08.05 20:56:00
*.114.22.124

답글을 달다가 초일주 제조법에 대한 문의라서 지웠습니다.

제조법은 다양해서 처음 배우신 방법데로 하시다가 응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맛의 술이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최소한의 실패로 최대의 맛있는 술을 만들어 보세요...

섬소년

2009.08.07 02:29:13
*.54.69.14

아는데까지만 답변해 볼께요~~~
1.쌀에 겉도는 물기나 흐르는 물기가 없을 정도 입니다.
2.전부입니다.
3.관능테스트(눈으로 보고 맛을 보고 하는등의 방법)가 최우선 입니다.
표현하자면 부유물이나 이물질이 없고,충분한 알콜돗수가 느껴지고,시지 않으면 좋은 상태입니다.
4.상동
5.계절별 발효 원리
target=_blank>http://www.suldoc.com/bbs/view.php?id=maker_qna&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5

6.청주를 채주하지 않더라도 막걸리를 거르시려면 막걸리 도수에 맞는 정도의 물을 섞습니다.
7.거르시면서 드셔도 됩니다.
8.막걸리로 내린 술은 최대한 신속하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고망고망

2009.08.07 08:28:56
*.42.192.176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물론, 실패를 각오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잘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956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file 술빚기가좋아 2024-03-27 15
955 [선배님들 살려주세요] 첫 막걸지 제조 망한건가요? file [1] 시골필부 2024-03-15 105
954 삼양주 1차 덧술 후 신맛 [2] 꺄초쇌두 2024-03-06 140
953 삼양주 제조 및 채주 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1] 꿈길 2024-02-28 122
952 곰팡이가 맞나요? file [1] 고래고래솨악 2024-02-23 205
951 삼양주방식으로 빚는 복분자주 질문 드립니다 [4] 나라랑 2024-01-24 466
950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와이즈먼 2024-01-18 585
949 밑술은 효모의 증식이 주 목적이죠? [2] 이미남 2024-01-05 790
948 안녕하세요 백국균 밀입국을 만들어 주모를 띄우는데 물표면에 두껍게 층이생깁니다. [3] 고수가되고싶다 2023-12-31 778
947 효모가 죽은 막걸리의 탄산화는 어떻게 하나요? [1] 청주조아 2023-12-27 918
946 맥주처럼 쌀 당화하여 쌀즙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1] 맥걸리yo 2023-12-05 1009
945 씨앗술과 밑술의 차이가 뭘까요 [1] PJC0405 2023-12-04 1054
944 삼양주 냉장숙성을 야외에서 해도 되나요? [1] 청주조아 2023-11-29 1063
943 삼양주 만들고 있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썬연료 2023-11-22 1060
942 삼양주 발효 상태와 채주 시기 문의드립니다. file [3] 와이즈먼 2023-11-20 1267
941 백국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cheeze 2023-10-27 1313
940 생막걸리 장기보관을 위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1] Jack39 2023-10-21 1699
939 단양주 질문있습니다. [1] hctor 2023-10-11 1599
938 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희진 2023-10-09 1614
937 안녕하세요. 제 술 상태 문의 드립니다.(감사합니다) file [1] 안녕핫세요 2023-09-15 2120
936 만들고있는 이화곡의 상태에대해 물어보고싶습니다 file [1] Binmo 2023-09-11 1927
935 얼그레이(홍차) 탁주를 빚어보고 싶습니다. [2] 준열바 2023-08-14 2045
934 저온 발효 외부, 품온 온도 문의 [1] 머쓱타드 2023-08-12 1979
933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2387
932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2573
931 누룩 보관기간 [1] 파랑보라 2023-05-31 2716
930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주미 2023-05-30 2945
929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3792
928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2970
927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3554
926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3128
925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2691
924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3043
923 직접 빚는 누룩 질문드립니다 file [3] Kimeric 2023-03-06 2473
922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3392
921 맑은 술 증류 후 [3] 방구석신선 2023-02-06 2886
920 이런 노란게 생겼는데 곰팡이 일까요? file [1] 끼옹이 2023-02-01 3198
919 석탄주 발효 문의(3주차) file [1] 막린이 2023-01-08 3067
918 덧술 발효 2일차 발효 색깔 문의 file [1] 청청화 2023-01-03 3148
917 수곡 [1] 설화곡 2022-12-29 27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