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막걸리 만들기 제 1장 : 막걸리란?

조회 수 13697 추천 수 86 2007.12.26 19:06:33
막걸리 만들기 제 1장 – 막걸리란 무엇인가?

막걸리,,, 말만 들어도 정감이 가는 이름입니다. 어머니께서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곳에 가서 막걸리 반 되만 받아오라고 하면 작은 발걸음으로 한참을 걸어 읍내에 있는 양조장에 들어가 양은 주전자에 막걸리를 받아 가곤 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려쪄서 목이 마를라 치면 주위 한 번 들러보고 아무도 없으면 한 모금,, 한 모금 하다가 밭에 도착하면 얼굴이 벌개져 버리죠.^^ 오늘은 추억의 막걸리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막걸리는 막 걸렀다 해서 막걸리입니다. 흔히 동동주라고도 하는데요. 동동주와 막걸리는 다릅니다. 동동주는 술을 빚어 완성되면 술 표면에 술이 맑게 고이면서 위에 쌀 알이 동동 떠 있는 상태를 동동주라고 하는 것이고요. 막걸리는 “물을 타서 술의 양을 늘리고 알코올 도수를 낮춘 술”입니다.

막걸리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누룩을 가급적 적게 넣고 술에서 단 맛이 좀 강하게 해야 좋은 막걸리를 만들 수 있어요.

1. 누룩을 적게 넣는다.
2. 물을 적게 잡아 단맛이 강하게 술을 빚는다.


누룩을 많이 넣게 되면 당화와 알코올 발효가 많이 되어 술이 써지고 누룩 향이 많이 나게 됩니다. 또한, 물을 많이 잡아 술에 단맛이 없으면 나중에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물을 타면 너무 밍밍하게 술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멥쌀 보다는 찹쌀을 이용하고 당도를 높이기 위해 찬 곳 보다는 더운 곳에서 술을 빚는 것이 좋습니다.

1. 멥쌀 보다는 찹쌀을 이용한다.
2. 따뜻하게 빚어 당도를 높인다.


멥쌀로 술을 빚는 것 보다 찹쌀로 술을 빚는 것이 시간이 단축되고 단맛이 강한 술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이유는 사이트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효소가 당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술독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번에 빚는 것 보다는 두 번, 세 번 빚어서 막걸리를 만드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탄산이 들어 있는 막걸리는 …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구입한 막걸리는 대부분 탄산을 술에 주입하여 출시하게 됩니다. 이런 술을 먹게 되면 입 안에서 톡톡 쏘는 것이 시원한 청량미를 줍니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탄산을 주입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방법을 알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

이번 막걸리 시리즈에서는 술에 탄산을 자연적으로 주입하는 방법과 어떤 방식으로 빚어야 맛 좋은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지 또한, 물을 어느 정도 첨가해야 원하는 알코올 도수와 당도를 맞출 수 있는지를 상세히 알아 보도록 하죠. 등급은 초급, 중급, 고급의 모든 분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 2장 “천연 막걸리” 편을 기대하세요.  ^^



우리술사랑 "술독"  www.suldoc.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4 전통주 교과서 이양주 레시피 질문드립니다. [1] 뿌기뿌기 2021-08-26 140
893 이양주 덧술 문의드립니다 [1] 막이 2021-08-26 124
892 석탄주 덧술을 설익은 고두밥으로 했는데, 고두밥을 추가해야 할까요? [2] 메밀우유 2021-08-06 244
891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260
890 탄산이 강한 막걸리 만드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2] 후아랴 2021-07-21 309
889 단양주 발효 중 표면에 흰 곰팡이 file [2] 우리몽이씨 2021-07-05 442
888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77
887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494
886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2] 에어컨 2021-06-17 511
885 막걸리 제조장 환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에옹데옹 2021-06-11 563
884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632
883 삼양주 발효 5일차, 곰팡이 인가요? file [1] 쩡이님 2021-05-14 717
882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829
881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844
880 솔잎 넣고 삼양주하는 법 file [1] 정정희 2021-04-18 742
879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948
878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824
877 계절별 빚는 주조법 질문 [1] 키키요 2021-04-06 856
876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1012
875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725
874 밑술 주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실패인가요? [1] 청송옹기 2021-03-07 888
873 덧술중 신맛이 나면 실패한것으로 보면될까요? [1] synop 2021-03-05 1017
872 삼해주 밑술에 장막이 생겼어요 [1] 랄랄라 2021-03-03 861
871 이양주(석탄주)질문드립니다. [2] 배꼭지 2021-03-03 921
870 이화주 발효온도 [2] mekookbrewer 2021-02-28 802
869 입문자 몇가지 질문드리옵니다! [4] Jbjang 2021-02-23 978
868 빚은 술의 유통기한이 궁금합니다~ [1] 레오몬 2021-02-20 978
867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829
866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1018
865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774
864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993
863 혐기성 발효가 진행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ㅠ_ㅠ file [1] 리볼트 2021-01-11 993
862 이양주 밑술 상태 [1] Emiju 2021-01-10 948
861 이양주 술 거름시기 판단 [2] Emiju 2021-01-05 1047
860 이양주 덧술 1일차 온도가 33도인데 [4] Blues 2020-12-30 978
859 류가향 질문 file [1] 헤나 2020-12-28 896
858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1004
857 삼양주 2차덧술후 3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2] 기분좋게한잔 2020-12-25 1162
856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942
855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9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