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시사저널 ‘서민의 술’ 막걸리, 이제는 고급 전통주로 탈바꿈해야

조회 수 1139 추천 수 0 2018.02.27 13:47:03

막걸리에 대한 표준화 시급…첨가물 없이 국내산 쌀로만 빚어야


무술(戊戌)년 황금개띠해가 밝았다. 2월1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기다리고 있다. 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례상이다. 떡국을 시작으로 갖가지 전과 나물 등 설날에 먹어야 제맛인 음식들이 차례상을 가득 채운다. 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차례상 술로 막걸리를 사용하는 것을 낯설어 하는 가정이 많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청주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례상에 올라가는 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다만 명절이니만큼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사용하면 될 일이다.

 

실제로 조선 시대 왕실의 으뜸가는 행사 중 하나였던 종묘제례에서 막걸리가 사용됐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종묘제례는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에 대한 제향 의식이다. 종묘제례에서는 모두 세 차례 술을 올리는데, 첫 번째 올리는 ‘예제’는 단술로서 발효 정도가 가장 낮은 동동주를, 두 번째 올리는 ‘앙제’는 청주를 만들기 전 여과하지 않고 만든 막걸리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청주를 올리는데, 주정을 섞은 현대의 일본식 청주가 아니라 발효된 곡물 원료로 빚은 맑은 술이다. 아직도 부산·경남 지방에서는 제사나 차례상에 막걸리를 사용하는 전통이 남아 있다.



조선 왕실 제례주로 사용된 막걸리

 

궁중의 제례의식 때 사용했던 막걸리는 현재 값싸고 서민적인 술로 인식되고 있다. 1960~70년대 배고프던 시절 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었던 술이 막걸리였고, 1980~90년대 돈 없는 대학생들의 선택도 막걸리였다. 비 오는 날 부침개와 함께 막걸리를 떠올리는 것은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을 것이다.

 

막걸리의 이런 서민적 이미지 때문에 최근에는 정치 뉴스를 통해 막걸리를 접하는 일이 많아졌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에게 몸을 낮추면서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는 서민적이고 소박한 이미지의 막걸리를 만찬주 등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민적인 이미지의 막걸리가 소통의 매개체로까지 격상된 셈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인 이낙연 총리의 막걸리 사랑은 각별하다.

 

그는 2월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연찬회에서 “정부는 혁신성장의 성공적 정착과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경영자 여러분과 더 소통하고 기업을 더 존중하겠다. 당장은 경총 지도자 여러분과 이달 안에 막걸리 회동을 갖도록 제가 제안드린다”며 막걸리 회동을 제안했다. 국내 최고의 CEO들과의 회동에도 막걸리가 등장한 것이다. 이 총리는 CEO뿐만 아니라 야당 정치인, 장관, 기자, 외국 귀빈 등과도 막걸리를 통해 소통의 물꼬를 트고 있다. 이 총리는 총리로 부임하면서부터 “총리가 되면 막걸리를 같이 먹을 상대가 늘어날 것이다. 체력이 허락하는 한 저수지 몇 개는 마실 것”이라면서 “역사상 가장 막걸리를 많이 소모하는 총리공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막걸리 소통을 천명하기도 했다.

 

이 총리의 막걸리 예찬론을 보면 막걸리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첫째, 많이 마시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 그래서 과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소위 2차를 가지 않아도 된다. 막걸리를 마시면 배가 불러서 술자리가 길어질 수 없고, 이 때문에 주머니 사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셋째, 술자리가 길어지지 않으니 일찍 귀가할 수 있다. 따라서 가족관계도 좋아지고 다음 날 업무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넷째, 소주나 폭탄주를 마시고 싸우는 경우는 있어도 막걸리를 먹고 싸우는 일은 없다. 어지간한 술고래도 막걸리로 ‘원샷’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폭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천천히 마시며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2017년 11월23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17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에서 와인 수입업체, 소믈리에, 호텔 및 레스토랑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85개 샤토들의 와인을 맛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17년 11월23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2017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에서 와인 수입업체, 소믈리에, 호텔 및 레스토랑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85개 샤토들의 와인을 맛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양날의 검이 된 막걸리의 서민적 이미지

 

이처럼 서민적인 이미지는 막걸리의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최대 장점이 오히려 막걸리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값이 싸다’는 이미지가 ‘질이 좋지 않다’는 생각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막걸리는 종종 일본 전통주 사케와 비교된다. 쌀을 바탕으로 한 발효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케는 엄격한 품질 관리로 고급화에 성공했고, 전 세계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막걸리는 세계화는커녕 국내 시장에서도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막걸리는 ‘싸고 토속적이어야 한다’는 이미지에 함몰돼, 술의 품격을 높이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아스파탐·구연산·사카린 등 화학 첨가물이 가미되면서 막걸리는 마시면 머리가 아픈 술, 숙취가 심한 술이라는 오명까지 얻었다. 일부 업체들이 막걸리를 동동주로 둔갑시키고, 기능성 막걸리로 선전하면서 화학 첨가물을 넣고,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섞고 싱거워진 맛을 보충하기 위해 사카린 등을 첨가하면서 막걸리는 점점 소비자에게서 멀어져 갈 수밖에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막걸리의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료를 국내 쌀로 제한하고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 제조방법에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엄격한 규제를 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사케의 경우 자국 쌀, 물, 제조방법에 따라 사케의 종류와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쌀의 생산지와 도정도를 중요시하며, 술맛을 결정하는 또 다른 중요 요소인 물에 대한 평가도 엄격하다. 일본주주서비스연구회·주조장인연구회연합회 등에서 ‘일본산 청주 원산지 호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쌀의 경우 정미보합이 70% 이하면 본양조주, 60% 이하 음양주, 50% 이하 대음양주로 구분되며, 쌀과 쌀누룩만 사용할 경우 60% 이하는 순미음양주, 50% 이하는 순미대음양주로 불린다. 의무적으로 정미 비율을 표시해야 하며, 양조알코올을 사용할 경우 백미 중량의 1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원료쌀은 농산물 검사법에서 3등 이상으로 등급이 매겨졌거나 이것에 상당하는 품질의 것만 사용할 수 있다. 와인의 나라 프랑스도 와인의 품격을 높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이미 100여 년 전부터 와인 등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 막걸리의 경우 막걸리에 대한 규정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수입쌀은 물론 쌀 이외에 밀·옥수수·보리 등이 첨가될 수 있다. 단지 식품위생법상 국내산 쌀, 수입쌀 비율 등을 용기에 표기해야 되는 의무만 있다. 2016년 주정용으로 시중에 공급된 수입쌀은 20만1000톤에 이른다. 또한 국내 쌀의 경우에도 햅쌀이 아닌 대부분 묵은쌀로 막걸리를 주조하고 있다. 햅쌀과 묵은쌀은 따로 표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물에 대한 규정은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다른 화학 첨가물 사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발효주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 사케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 사케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엄격한 규제 통한 막걸리 고급화 이뤄야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막걸리 제조업체들은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더욱 처참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17 농식품 수출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막걸리 수출액은 1286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최고치를 찍었던 2011년 5273만5000달러에 비해 75.6% 급감한 것이다. 같은 기간 사케는 수출액 1억4361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액으로 따지면, 막걸리에 비해 10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중국의 전통주 바이주(白酒) 역시 4억6789만 달러를 기록해 172%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전통주임에도 이와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막걸리가 사케·바이주와 달리 고급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막걸리의 평균 수출단가는 리터당 0.99달러지만 사케는 7.28달러, 바이주는 28.65달러를 기록했다. aT는 “막걸리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저렴한 술에서 고가·고품질 술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막걸리를 제대로 만들 경우 막걸리 품질은 다른 어떤 술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도쿄농업대학이 2017년 발표한 막걸리의 성분 분석에 따르면, 생막걸리는 살아 있는 효모와 유산균 등이 사케나 와인 등 다른 술에 비해 다량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의 특징 중 하나인 쿠엔산은 막걸리가 1.2배, 사케의 특징인 유산은 1.2~1.9배 많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단백질은 막걸리가 사케보다 2.8배, 와인보다 5.1~11배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는 우리 고유의 술로, 산업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계승한다는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일본은 사케에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담아 단지 술을 파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판매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4년 전 100여 개의 막걸리 회사들이 뭉쳐 한국막걸리협회를 만들었다. 막걸리협회는 경기대 대학원에 양조경영과를 신설하고 일본 현지에 막걸리 홍보를 위한 갤러리를 만드는 등 막걸리의 표준화·고급화·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본떠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유명 양조장에서 빚은 600여 종의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조해수 기자 ㅣ chs900@sisajournal.com

원문보기: 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39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BBSNEWS 올해도 막걸리 먹고 힘내길! 운문사 명물 ‘처진 소나무’ 막걸리 공양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자리한 운문사는 쭉 뻗은 소나무길로도 유명한 사찰인데요. 운문사는 해마다 봄이되면 운문사 명물로 불리는 오래된 소나무에 막걸리 공양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구bbs 정한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소나무길을 따라 경내로 들어...

  • 누룩
  • 2018-04-19
  • 조회 수 1915

에그리테그브리핑 저온피해 농가 지원, 전통주산업 내실화, 도시농업 참여자 400만명

[이코노믹리뷰=최재필 기자] 농림축산업계는 11일 저온피해 농가에 대한 정부의 지원 대책, 10일 발표된 제2차 전통주산업 발전 계획, 충분한 강수량 탓에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없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 농식품부는 지난 7~8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 누룩
  • 2018-04-18
  • 조회 수 807

농촌여성신문 막걸리

라이프막걸리재미있는 생활속 발명이야기-글 왕연중·그림 김민재 농촌여성신문 | webmaster@rwn.co.kr //--> 승인 2018.04.13 14:09:12 --> 최초 기록은 삼국사기에 막걸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발효주로서 국민주로 손꼽힌다. 한...

  • 누룩
  • 2018-04-17
  • 조회 수 1107

머니투데이 전통주, 한국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운다

농식품부, 제2차(2018~2022년) '전통주산업 발전 기본계획' 발표 -소규모 전통주업체들 위해 공동마케팅 지원 -(가칭)'한국술 산업 진흥원' 설립 R&D 등 박차 경영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전통주 업체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공동마케팅이 지원된다. 또 자...

  • 누룩
  • 2018-04-10
  • 조회 수 1799

보그코리아 우리 물방울

우리 것에 대한 가산점을 내려놓고 점검해본 한국 와인과 전통주의 현주소 샤토미소 레드 와인 충북 영동의 농부가 직접 재배한 포도로 대나무 통에서 숙성한 와인. 그랑꼬또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각광을 받고 있는 포도 품종 청수로 만든 화이트 와인. 베...

  • 누룩
  • 2018-03-28
  • 조회 수 1285

헤럴드경제 수제맥주ㆍ전통주 대형마트 판매 길 열렸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수제맥주와 전통주 등 소규모 주류의 소매점 유통이 허용된다. 소규모주류제조면허의 식품접객업 영업허가ㆍ신고 요건도 사라지게 돼 관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

  • 누룩
  • 2018-03-27
  • 조회 수 1063

국민일보 청년층서 장년층까지 맞춤형 ‘귀농 성공 노하우’ 알려준다

국민일보, 23일부터 3일간 개최 ‘박람회’ 어떻게 진행되나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장년층과 새 시작을 준비하는 청년층 모두에게 기회가 될 농어촌 박람회가 개최된다. 귀농·귀어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고 창업지원 교육 등 다양한 ...

  • 누룩
  • 2018-03-22
  • 조회 수 1432

아시아뉴스통신 충남도, 1・2・3차 농촌융복합산업 74억 원 지원

농식품 제조·가공산업 등 지원 공모…다음 달 13일까지 접수 전통주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가 농식품과 전통주 등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소재로 한 융복합 산업을 지원, 농가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74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

  • 누룩
  • 2018-03-21
  • 조회 수 1095

국제뉴스 2018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 ..21-22일 개최

(하남=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하남 부침개 막걸리 페스티벌, 일명 부막페스티벌이 예년 보다 훨씬 커진 규모로 오는 4월 21일(토), 22일(일) 양일간 하남문예술회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하남 부막페스티벌은 원래 하남시가 주산지인 부추의 홍보와 ...

  • 누룩
  • 2018-03-19
  • 조회 수 1283

보그코리아 드라이한 전통주

문배주를 빚는 이기춘 명인은 좋은 술의 조건으로 한 잔 마시면 더 마시고 싶게 끌어당기는 힘을 꼽은 바 있다. 요즘 주당들 사이에서는 첨가물 없이 빚어낸 술, 달지 않아 오래 즐기기 좋은 술이 인기다. ‘한 잔 더’를 외치게 하는 전통주. <img c...

  • 누룩
  • 2018-03-15
  • 조회 수 1148

조선일보 [모닝 라운지] 북한산 올라 막걸리 한잔, 과태료 5만원!

자연공원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한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환경부가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자연공원(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내 대피소와 탐방로, 산 정상부에서 음주 행위가 금지된다. 1...

  • 누룩
  • 2018-03-08
  • 조회 수 755

조선닷컴 가양주 연구소 류인수 소장, 한국전통주교과서 2판 BLACK 출판

방배동에 위치한 가양주 연구소 류인수 소장은 전통주 및 가양주 빚기의 기본이 되는 서적인 한국전통주교과서 2판 BLACK을 출판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전통주교과서는 말 그대로 한국 전통주의 기본이 되는 내용을 충실하게 담은 교과서적인 책이다. 전통주를...

  • 누룩
  • 2018-03-07
  • 조회 수 1195

조선일보 일본산 막걸리가 이렇게 많았나

순수 민간교류단체 한일술문화교류회 일본 소비자 중심, 한일막걸리 시음세미나 열어 지난 24일 한일술문화교류회 도쿄지부에서는 일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국산 막걸리와 일본산 막걸리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일술문화교류회는 2016년 결성된 순수민...

  • 누룩
  • 2018-03-06
  • 조회 수 2376

경남일보 성낙주의 식품이야기

막걸리는 보약 중에 보약이다 (Ⅰ) 막걸리는 보약 중에 보약이다 (Ⅰ) 우리나라 고유의 술인 막걸리는 언제부터 빚어졌을까? 자료에 의하면 삼국시대 이전 벼농사가 시작된 시기에 빚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좋은 술을 뜻하는 ‘미온(美醞...

  • 누룩
  • 2018-03-05
  • 조회 수 860

시사저널 ‘서민의 술’ 막걸리, 이제는 고급 전통주로 탈바꿈해야

막걸리에 대한 표준화 시급…첨가물 없이 국내산 쌀로만 빚어야 무술(戊戌)년 황금개띠해가 밝았다. 2월1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기다리고 있다. 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례상이다. 떡국을 시작으로 갖가지 전과 나물 등 설날에 먹어야 제맛인 음...

  • 누룩
  • 2018-02-27
  • 조회 수 1139
XE Login